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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24 | 조회수 : 323

제목 : (중남미생태뉴스) 그린피스, 아르헨티나의 바다 상태가 “황폐화된 숲같다”고 경고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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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peace alerta sobre el estado del Mar Argentino: "Parece un bosque arrasado"

그린피스, 아르헨티나의 바다 상태가 황폐화된 숲같다고 경고

 

 

 “어선과 유조선 사이에서 엉망이 되고 있는 아르헨티나 바다”. 이것은 아르헨티나 그린피스가 아르헨티나의 바다가 처해 있는 상태를 밝히기 위해 발간한 보고서에 붙인 제목으로, 바다의 상태를 황폐된 숲에 비교했다. 그린피스는 어류 남획과 석유 산업이 해양의 생물 다양성에 큰 손실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어부들이 가장 욕심내는 어종 중 하나인 메를루사(Merluccius gayi gayi)나 민대구 (Merluccius hubbsi)의 급격한 감소를 유발한다고 경고했다.

 

 그린피스가 아르헨티나의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의 책임자 루이시나 부에소(Luisina Vueso)그린피스는 우리더러 아르헨티나 바다가 처해 있는 취약한 상태를 가시화하라고 촉구합니다. 우리는 그린피스의 환경 감시선 에스페란사 호를 타고 순찰을 하면서 아르헨티나의 배타적 경제수역의 경계 지점 해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이들 사진은 해양 생태계의 불균형을 증명합니다. 마치 벌채 후에 황폐해진 숲과 흡사합니다.” 라고 확인했다. 이어서 루이시나 부에소는 바다 밑바닥을 사막으로 만들어 버리는 집약적인 어업 활동에 더해 우주선을 발사할 때처럼 강력한 수중 폭발을 발생시키는 석유 탐사까지 행해집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린피스는 이같은 수중 폭발은 석유 탐사 활동의 일부분으로, 인간이 만드는 수중 소음 중 핵 실험과 군대의 화력 시험 다음으로 큰데, 이는 포유류뿐만 아니라 조류와 어류에게도 피해를 끼친다고 강조했다.

 

 

 

 그린피스는 이 같은 상황을 보여준 것 외에도, 아르헨티나의 영해를 위험에 빠뜨리는 협정의 체결을 거부했다. 루이시나 부에소는 우리의 바다가 환경적인 비상사태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말에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지원을 받아, 2025년까지 탄성파 탐사(seismic exploration )를 할 수 있도록 백만 평방 킬로미터 이상의 해저면을 석유 회사에 제공함으로써 대륙붕의 거의 전부를 폭격하게 하는 협정이 재판전 명령( pre-trial orders)’과 더불어 체결되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부는 아르헨티나의 바다를 관통하는 환경적인 영향을 더 이상 무시하지 말고, 또 화석 연료 포기 정책을 우선적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번역 이번홍, 감수 조구호





원문출처: https://www.lanacion.com.ar/sociedad/greenpeace-alerta-estado-del-mar-argentino-parece-nid239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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