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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2 | 조회수 : 297

제목 : (중남미생태뉴스) ‘하얀 지진’ 때문에 산타 크루스 지방의 목축업에 대규모 손실 발생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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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érdida masiva de lanares en provincia de Santa Cruz por “el terremoto blanco”

하얀 지진 때문에 산타 크루스 지방의 목축업에 대규모 손실 발생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아르헨티나 최남단에 위치한 산타 크루스 지방의 풍경은 황량해보이기까지 했다지난 20여 년 동안 유래가 없던 수준으로 폭설이 내려서 산타 크루스 지방의 표면적 68%를 뒤덮었다.


산타 크루스 주의 주도 리오 가예고스(Rio Gallegos)에서 발행된 일간지 <라 오피니온 아우스트랄(La Opinion Austral)>은 어제 치 신문에서 하얀 지진이 산타 크루스 지방 북부에 남긴 참담한 결과를 보도하면서 목장주들은 눈에 묻혀 죽은 양이 수 백 마리에 이를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아직도 눈 속에서 파내지 못한 양의 수가 그 만큼이라고 평가한다.”고 지적했다.


산타 크루스 농축산연합회는 즉시 양에게 먹일 사료를 기부 받았으며그 사이 주 정부는 농축산업 비상사태법을 발의했다.


여러 증인들 가운데 하나인 에스탄시아 코로네(Estancia Coronel)의 관리인 레오폴도 헤아링(Leopoldo Hearing)산 훌리안(San Julián)에서 고베르나도르 그레고레스(Gobernador Gregores) 방향으로 7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면적이 30만 헥타르가 넘는 자신의 농장이 6월 23일부터 연속적으로 내린 크고 작은 눈으로 뒤덮여 있다고 언급했다.


우리는 가죽이라도 구해 보려고 트럭 한 대에 죽은 양의 사체를 2,30마리씩 실어 모으고 있다.”고 농장 관리인 레오폴도 헤아링이 지적했다그 농장에서만 6월의 마지막 주에 죽은 양 331마리를 폐기했다현재까지 794마리의 양이 눈으로 죽었다이번 달 첫째 주에만 392마리가 죽었는데그 가운데 280마리 이상이 암컷이었다.






번역 김형철 감수 조구호





 

원문출처: https://es.mercopress.com/2020/08/10/perdida-masiva-de-lanares-en-provincia-de-santa-cruz-por-el-terremoto-bla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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