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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15 | 조회수 : 296

제목 : (중남미생태뉴스) 세계자연기금(WWF), 아마존 보존구역의 삼림파괴가 40% 증가했다고 보고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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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mate em unidade de conservação da Amazônia cresce 40%, diz WWF

세계자연기금(WWF), 아마존 보존구역의 삼림파괴가 40% 증가했다고 보고



법에 따르면 파괴로부터 더욱 보호받아야 마땅할 아마존 보존구역   삼림파괴의 증가는 작년 한 해 아마존 열대우림 전체에서 발생한 것보다 훨씬 심각했다. 2019년 8월부터 올해 7월 사이 생물군 보존구역들에서 기록된 손실은 1,008km²에 달했으며, 이는 이전 12개월에 비해 40% 증가한 수치이다. 해당 자료는 과학기술부 유관단체 국립우주연구소(Inpe)의 Deter시스템이 촬영한 것으로 세계자연기금 브라질 지부에서 분석했다.

 Legal Amazon(Amazonia Legal)[1]전체를 향한 경고는 9,215km² 2019 8월과 2020 7월 사이에 관찰된 것보다 34.5% 높다. 보존구역들(unidades de conservação, UCs) 내 파괴는전체의 11% 를 차지했으며 10년 동안 두 번 연속 1,000km²를 초과했다.

 이 같은 자료들은 삼림파괴에 대해 경고하는 Inpe의 실시간 시스템인 Deter 데이터 분석에서 밝혀졌다. 공식적인 삼림파괴 수치는 11월에 공개될 또 다른 시스템 Prodes에서 제공된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에 요청하였으나 별도의 입장 표명은 없었다.

일반적으로 최종 수치가 나오면 Prodes는 손실이 훨씬 더 컸음을 보여준다. 2018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 Deter는 6,844km²의 손실을 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몇달 후 Prodes는 10,129km²를 최종 수치로 기록했다. 보존구역들의 경우 Deter는 682km², Prodes는 1,100km²의 삼림파괴를 나타냈다.

세계자연기금의 조사에 따르면 보호림 내 벌목의 대부분은 10개 구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 구역 내 벌목으로 인한 손실은 총손실의 86%를 차지했다. 빠라 주의 환경 보호 구역(APA) Triunfo do Xingu는 406km²가 황폐화돼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빠라 주의 Jamanxim 국유림과 혼도니아 주의 Jaci-Paraná Extractive Reserva가 각각 108km²의 손실로 그 뒤를 잇는다.

 

토지 강탈 ‘그릴라젱’(grilagem )

 "(그 같은) 삼림파괴는 합법적인 삼림 관리 활동이나 지역 사회의 농업 지역 개방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연방정부가 발표한 잠정조치 910조(MP 910, 2019)[2]에 따른 완화된 토지 규제법 개정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조직된 단체들이 벌인 집중적인 토지 침입과 강탈 과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라고 세계자연기금의 발표는 강조한다.

"이 자료들은 우리에게 두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첫째는 보존구역들의 삼림을 보호하는 장치들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00개 이상의 보존구역이 있으며 대부분의 삼림파괴가 그중 10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라고 세계자연기금의 수석연구원 마리아나 나뽈리따누(Mariana Napolitano)  말한다.

기술보고서에 따르면 "삼림파괴에 가장 취약한 보존구역들은 현재 토지 사용 및 적용 범위 변화의 역학이 높고 고속도로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빠라 주 Novo Progresso와 고속도로 BR-230[3]과의 교차지점 사이[4]에 위치한 연방 고속도로 BR-163의 영향권에 있는 지역의 경우가 그렇다.

 

벌금

 녹색 브라질 작전 2(Operação Verde Brasil 2)에 대한 설명 요청에 국방부는 다양한 주체가 폭넓게 참여하고 있으며, 결정은 관련된 모든 기관들의 동의를 얻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작전에 투입되는 인원은 하루 209만 명으로, 군인과 기관 대표들로 이루어져  있다. 8월 24일까지 24,372회의 점검, 순찰, 검사 및 재검이 수행되었다. 선박 총 676척, 기타 운송수단 211대의 압류와 약물 372kg및 목재 2,877만 3천 m³의 압수와 함께 4억 4,500만 헤알에 달하는 1,526건의 벌금이 국방부 대차대조표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세계자연기금의 보고에서는 아마존의 원주민 영토에 대한 Deter의 경고 또한 평가하고 있다. 2019년 8월과 2020년 7월 사이에 원주민 영토 내 삼림파괴는 6%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도 118% 증가율과 대비되는 수치이다. Mariana Napolitano는 가장 큰 문제는 불법 벌채라고 말한다.

작년 원주민 지역의 삼림파괴가 두 배로 증가한 이후, 올해는 6%의 증가로 거의 안정적인 속도를 유지하였다. 빠라 주의 Ituna-Itatá와 같은 일부 원주민 영토에서는 브라질 환경재생가능 천연자원 연구소(Ibama)의 활동으로 추가 증가를 피할 수 있었으나 파괴 지수는 여전히 높아 추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1] 브라질은 9개 주의 생태적, 정치적, 사회적 동질성을 갖는 지역을  합쳐서 Amazônia Legal이라고 명명하고 아마존 개발과 보존을 위해 노력 중이다.

[2] 현지에서는 ‘토지 강탈 잠정조치’(grilagem MP)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3] Rodovia Transamazônica라고도 부른다.

[4] Jamanxim 국유림 및 국립공원과 Altamira 국유림이 이 곳에 위치해 있다.

 

 

 

 

 

번역 한상범 감수 양은미

 

 

 

 

원문출처:https://noticias.uol.com.br/meio-ambiente/ultimas-noticias/ag-estado/2020/09/01/desmate-em-unidade-de-conservacao-cresce-4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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