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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8.02 | 조회수 : 137

제목 : 폭염으로 인해 난민 캠프에서 한 살배기 여아 사망 (2023.08.02)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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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두자릭(Stephane Dujarric) 유엔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리아 난민들이 폭염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 OCHA)기온이 30도에서 46도까지 치솟는 시리아의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특히 캠프와 정착촌에 거주하고 있는 수백만 명의 생명이 위험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이들립(İdlib)에 위치한 한 난민 캠프에서 한 살배기 여아가 폭염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고 전한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약 860명이 머물고 있는 난민 캠프에서 최소 165개의 텐트가 사람들이 무더위와 장마를 피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전쟁이 시작되고 현재까지 19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1,400개 이상의 캠프에서 비슷한 조건의 텐트에 머물고 있는 많은 여성과 어린이 80만 명이 매우 열악한 조건 속에 놓였다고 덧붙였다.

안토니우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27일 기후 변화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적인 폭염에 대해 지구온난화가 끝나고, 지구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국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출처: Mülteci kampında bir çocuk aşırı sıcaktan öldü, Sözcü, Jul 28, 2023 (제목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사날짜: 2023. 07. 28 (검색일: 2023. 0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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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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