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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8.09 | 조회수 : 148

제목 : 튀르키예 이민청, 튀르키에에서 불법거주 시리아인에게 귀환 유예기한 설정 (2023.08.09)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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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민청은 이스탄불에 불법거주하고 있는 시리아인에게 그들이 등록된 주로 돌아가도록 약 두 달간의 기한을 설정했다.

이는 7월 29일 토요일 튀르키예 이민국에서 발표한 성명에 따른 것으로 임시보호를 받으며 다른 주에 등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스탄불에 거주하고 있는 시리아인은 기존에 거주하던 주로 돌아가야 한다.

이민국은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시리아인들이 등록된 주로 돌아가야 하는 기한을 9월 24일까지로 정했다. 

이민국은 이 기한이 만료되기 전 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원래 살던 주로 돌아가야 하는 시리아인들에게 “여행 허가” 자격을 부여할 것이다.

성명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 지진 피해 지역에서 이스탄불로 이동해 임시보호를 받고 ‘여행 허가’를 취득한 시리아인들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또한 이민국은 7월 28일 지진 피해자들에 한해 ‘여행 허가’를 3번째 재개했으며 주택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분류된 주택 소유자들에게만 허가동의가 가능하다. 각 주택 상태는 ‘이데블롯’(e-devlet) 정부 공인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몇 주 전부터 튀르키예 당국은 보안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임시 보호"(Kimlik)카드 소지자를 포함하여 여러 도시 및 주에서 시리아 난민을 추방되었다. 캠페인은 특히 튀르키예 내 가장 많은 난민이 거주하는 이스탄불에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여행 허가’를 받지 못한 시리아인은 거주지가 아닌 다른 주에서 발급한 "임시 보호" 카드(Kimlik)를 소지하거나 금전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지른 경우 튀르키예 당국에 체포될 수 있다. 이후에 며칠 간의 구금과 임시보호 카드에 적힌 주 또는 다른 주로 추방될 가능성이 있으며 심지어는 시리아로 직접 추방될 수 있다.

튀르키예의 시리아 난민은 전체 난민 중 가장 그 수가 많다. 튀르키예 정부가 7월 초 발표한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39만 5천명 이상의 시리아 난민들이 임시보호제도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 이스탄불에 거주중이다.

가지안테프(Gaziantep) 시에는 가장 많은 지진 피해지역 출신 시리아인이 거주중이며 그 수는 435,848명에 이른다. 한편 그 뒤를 이어 하타이(Hatay)시에는 305,305명의 시리아 난민이 있다.

 

출처: الهجرة التركية” تحدد مهلة للسوريين المخالفين في اسطنبول, Enabbaladi, July 29, 2023 (제목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사날짜: 2023.07.29 (검색일: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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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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