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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8.16 | 조회수 : 190

제목 : 두뇌유출, 아랍국가에서의 두뇌 유출 및 경제 및 개발에 미치는 파괴적인 여파 (2023.08.16)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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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국가에서 수백만 명은 이민을 꿈꾼다. 14개 아랍 국가 국민 중 최소 20%는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어떤 목적지로 향하든 간에 국가를 떠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나 이는 요르단, 수단, 튀니지에서 두드러진다.

2023731일에 방영된 나머지 스토리프로그램은 두뇌 이주 현상을 다루었다. 즉 국민 중 절반 이상이 이민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이민을 가장 원하는 사람들은 대학교 졸업장을 취득했거나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이 프로그램 보고서는 일부 자료를 참조했을 때 아랍 국가 내 문맹률이 27% 이상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다는 점에서 아랍 국가에는 두뇌유출이 경제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쓰여 있다.

또한 여러 연구에 따르면 아랍 세계는 두뇌 유출로 인해 약 1/3에 해당하는 인력 감소를 겪었으며 이 가운데 약 50%에 해당하는 자들은 전문 의사이고 23%는 엔지니어, 그리고 나머지는 기타 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주 목적지와 관련해서는 유럽, 북미, 호주가 주를 차지했다, 또한 이 연구들에 따르면 유학을 떠난 아랍 학생 중 54%는 취업을 위해 본국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튀니지 전 장교 및 국제전문가 노르 딘 살미(Noureddine Salmi)상당수 아랍 전문직 여성들은 긍정적인 면이 많고 자유를 보장하며 거주자에게 시민권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유럽으로 향한다. 그 후에는 기존 국민들의 모든 특권까지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아랍 국가에서 인재가 이탈하는 것은 그들이 떠나온 국가에 공백이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튀니지가 과거 혁명 이후 두뇌유출을 끌어오자는 견해가 있었고 튀니지는 실질적인 조치를 행했다. 그중 해외에서 최고급 튀니지 인력에 관한 설문조사가 있었다. 하지만 이 구상은 튀니지 행정의 관료주의라는 난관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민을 막을 수 없지만 이를 활용할 수 있고 본국으로 끌어올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미국 평화 연구소(United Sates Institute of Peace)의 전 지역 부장인 엘리 아부 아머(Eli Abu Amer)는 아랍국가에서 두뇌 유출이 의료 및 교육의 결손을 야기하며 그 영향은 경제에도 드러난다고 밝혔다. 즉 동일한 문제가 뫼비우스의 띠와 같이 반복되어 경제가 후퇴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 같은 현상은 모든 아랍 국가의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그는 더 나아가 전문직을 활용하기 위해서 두뇌 유출을 다시 이끌어 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것은 사회, 정치적인 면을 고려하는 국가 전략을 찾는 것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그는 아랍 시장은 모든 사람이 귀국하는 것을 감당할 수 없지만 여전히 본국은 축적된 지식의 활용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 보고서는 최근 몇 년간 수많은 아랍 전문 인력들이 더 높은 경력, 더 나은 경제적 전망을 찾아 유럽 및 북미로 떠났다고 말했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이 수치는 향후 몇 년간 오름세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27월 발행된 아랍 바로미터(Arabi Barometer)는 아랍 국가에서 경력이 많고 이민을 선택하는 사람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 교육 현황 보고서(Global Education Monitoring Report)에 따르면 고도로 숙련된 인력의 해외 이민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레바논과 모로코로 우수인력 4명 가운데 1명이 이민을 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세계은행은 2020고의적 불황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레바논은 경제 상황으로 절박한 선택을 택하면서 나타난 두뇌 유출의 증가로 인적 자본 등 심각한 자원 고갈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프로그램 팀은 이민에 앞서 아랍 전문가들을 만나 이주 현상 및 그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방영된 회차는 과학 및 교육 경험을 얻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이민을 긍정적인 현상으로 보는 것과 출신 국가에 기여하고자 이민을 간 일부 사람의 노력을 다루었다.

두뇌유출은 기사에서 다루듯이 여러 가지 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가지고 있고 특히 경제적인 면에서 두드러진다. 유능한 인재들이 속속 떠나간다면 국가의 발전역량은 계속해서 감소할 것이다. 하지만 본국에서 무능한 정부가 취한 정책으로 경제난을 피해 이민을 선택한 것인 만큼 본국으로 재유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제 개선 방안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국가가 힘든 환경을 조성했음에도 애국심을 가지고 남아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라는 것은 국가를 막론하고 현대 사회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생각이라고 믿는다. 개인의 행복과 자유가 애국심보다 더 앞선 우선순위가 된 만큼 국민들을 잘 보살필 줄 아는 국가야 말로 경제발전을 누릴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출처: نزيف العقول.. أرقام صادمة لهجرة الأدمغة من الدول العربية وتداعيات مدمرة للاقتصاد والتنميةAljazeera, Aug, 1, 2023 (제목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사날짜: 2023.08.01 (검색일: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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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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