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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8 | 조회수 : 274
제목 : (중남미생태뉴스) 그린피스는 보고타의 대기오염지수가 35%가량 증가했다고 경고한다. |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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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peace advierte que contaminación del aire en Bogotá aumentó un 35% 그린피스는 보고타의 대기오염지수가 35%가량 증가했다고 경고한다.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보고타의 대기오염에 관한 새로운 지수를 발표했다. 이 수치는 더 많은 경제활동이 재개될수록 이산화질소(NO2)의 배출량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데, 이산화질소는 시민들의 건강에 특히 영향을 미치는 물질로, 일부는 차량을 사용할 때 배출된다. 6월 5일부터 19일까지만 해도,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이 가스의 배출량이 22% 증가했는데, 첫 번째 자가격리 단계에서 측정한 것과 비교하면 약 34%가 증가한 수치다.
“이들 데이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여전히 위협이 되는 때조차도 배출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우리가 깨끗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더 이상 자가격리에만 의지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총체적인 이동 통제가 이루어진 첫 4주 동안에 배출량이 감소했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하지만, 6월의 수치들을 우리가 4월과 5월에 측정한 것들과 비교해보면 자가격리 조치가 유연해질 때마다 이 유해한 가스 배출의 증가가 이루어졌다는 것이 명백해집니다.”라고 콜롬비아 그린피스 캠페인 팀의 타티아나 세스페데스가 말했다. “이 위기 이후 우리가 어떤 보고타에서 살고 싶은지,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생각하는 게 오늘날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그녀가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린피스 콜롬비아 지부는 보고타를 위기 속에서 더 지속가능하고 회복력있는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한 조직적인변화를 제안하는 “우리의 새 도시”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린피스의 주된 관심거리들 가운데 하나는 차량 사용으로 야기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데 의미 있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이동수단을 장려하는 것이다. “우리 보고타 사람들은 안전하고 편안하며 지속 가능한 교통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개선된 대중교통 시스템,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들, 그리고 질 좋은 자전거 전용 도로는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우리가 대기질과 도시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자가격리에 의지할 수는 없다는 것이 명백합니다.”라고 세스페데스가 덧붙였다.
이산화질소의 배출이 증가하는 이같은 상황은 세계적인 수준의 대도시들에서 되풀이된다. 보고타 도로교통국의 자료에 따르면, 보고타에서 시민들이 하루 평균 1,300만 번 이상 이동하는데, 이 중 38.8%는 대중교통, 14.9%는 승용차, 6.6%는 자전거, 그리고 남은 39.7%는 기타 교통수단을 이용한다. 그린피스는 콜롬비아의 여러 도시에서 평균 도시 표면적의 50%를 자동차가 차지하는데, 특히 보고타에서는 사람들이 연 평균 191시간을 교통체증 속에서 보낸다고 경고한다. 이같은 이유로, 그린피스는 삶의 질과 환경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 이동수단의 변화를 요구한다.
번역 정규선, 감수 조구호
원문링크: https://www.greenpeace.org/colombia/greenpeace/4519/greenpeace-advierte-que-la-contaminacion-de-aire-aumento-casi-un-35-en-las-ultimas-seman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