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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28 | 조회수 : 335

제목 : (중남미생태뉴스) 불타는 아마존: 브라질 13년 만에 6월 화재 기록 경신했다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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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as en llamas: Brasil registró en junio el mayor número de incendios en 13 años

불타는 아마존: 브라질 13년 만에 6월 화재 기록 경신했다

 

 

 

 

 브라질 아마존환경연구소(IPAM)가 예측한 바대로 브라질 아마존의 6월 화재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기록된 화재 건수는 2,248건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19.5% 증가했는데, 이는 13년 만에 최악의 수치다.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 때문에 수많은 환자가 응급실을 찾을 것이라 예상되는 상황에서, 화재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발한 위생 붕괴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우려가 더욱 크다.

 

 이같은 수치는 아마존의 화재 증가가 국제적인 걱정과 분노를 일으킨 2019년보다 훨씬 더 파괴적인 해가 될 것이라 예측한 분석가들의 전망을 뒷받침한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의 웹은 위성을 통해 확인한 화재 경보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게 해주는데, 3,519건의 화재가 확인된 2007년 이후 6월에 이토록 많은 사례가 보고된 적이 없다.

 

 하지만 8월에는 상황이 악화되리라 예상된다. 2019년에는 2018년 같은 달보다 3배나 많은 30,000건의 화재가 기록되었다. 더욱이 2020년에는 국제적인 압력 때문에, 그리고 산림 파괴를 부추기는 극우파 자이르 보우소나르 대통령에 대한 비판 때문에 지난해에 잠시 중단되었던 산림 소각까지 보태질 것이다.

 

 화재는 대부분 우발적인 것으로, 농업 및 목축을 위한 산림 벌채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2,000이상의 산림이 파괴되었는데, 이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34%가 증가한 수치로, 이미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 한편, 아마존환경연구소(IPAM)는 이미 작년부터 벌채된 9,000의 밀림이 소각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위생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문제

 

 전문가들은 또한 화재 증가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위생 관리 체계가 이미 삐걱거리는 아마존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호흡기 문제를 유발하게 될까 두려워한다



번역 손희주, 감수 조구호



원문출처: https://www.pagina12.com.ar/276060-amazonas-en-llamas-brasil-registro-en-junio-el-mayor-num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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