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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06 | 조회수 : 399

제목 : (중남미생태뉴스) 콜롬비아 우라바 지역 플라타노 생산업자들의 고민, 비닐봉지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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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bolsas de plástico que preocupan a los cultivadores de plátano en el Urabá

콜롬비아 우라바 지역 플라타노 생산업자들의 고민, 비닐봉지


 곤충들이 과일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사용되는 비닐 포장재들은 과일을 수출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다국적 기업의 요구사항이다. 이 지역 농부들은 이 폐기물이 1년 넘게 수거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우라바(Urabá)에서 플라타노를 생산하는 농부들의 환경에 대한 우려는 몇 주가 지나는 동안 높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살충제 대용으로 사용되는 수 톤의 비닐봉지가 무차별적으로 버려져 있음에도 현재까지 이를 제대로 관리하는 환경 당국이 없기 때문이다.

 

 플라타노 생산업자들에 따르면, 폴리에틸렌 봉지는 대규모, 소규모 생산업자들에 대한 다국적 기업의 요구 사항이다. 곤충들이 수출되는 플라타노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특수 화학 성분들이 들어 있는 플라스틱 소재로 플라타노 송이를 포장하는 것이다.

 

 지역의 지도자인 반데를리 킨테로(Vanderly Quintero)에 따르면 이 문제는 지역 전체에 퍼져 있다. 킨테로에 따르면, 비록 플라타노 생산 농부들은 의무적으로 각자 사용한 비닐봉지를 특정한 장소에 보관해두어야 할지라도, 비닐봉지 생산업자들이 이 수거 장소를 모니터링하지 않고, 화학 성분들이 특별한 처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청소 업체들도 봉지를 수거할 수 없는 실정이다.

 

 비닐봉지 생산업자들의 모니터링이 부재하는 현실에서 플라타노 생산 공동체들은 오염 피해를 입어 왔고, 또한 많은 경우에 무지로 인해 이 비닐 쓰레기가 유발하는 오염의 증대에 기여해 왔다. “농부들은 비닐봉지가 쌓이는 것을 보면 의무적으로 불태우고 땅에 묻음으로써 하층토를 오염시키거나 다른 경우에는 강에다 버린다.”고 킨테로가 첨언했다.

 

 약 3개월 전에 플라타노 생산 공동체들은 옴부즈맨, 코르포우라바(CorpoUrabá), 유관 다국적 기업들, 안티오키아(Antioquia) 주 농업청 및 투르보(Turbo) 시 농업국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그 지역 관계당국의 대변인들에 따르면, 일부 기관이 청원에 응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환경 문제는 책임을 떠넘기는 문제가 되었다.

 

 확실한 것은, 그 후로 몇 주가 지나고 플라타노 생산 공동체들의 청원이 이제 콜롬비아 환경관리청(ANLA)에까지 올라갔지만, 아직 이와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문제에 책임이 있는 회사들이 책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데, 바로 거기서 환경 파괴가 발생하고 있다고 킨테로가 덧붙였다. 플라타노 생산 공동체들은 환경법규의 준수, 피해를 입은 지역 농부들에 대한 지원 및 신속한 대답을 호소하고 있다.

 

 

번역 김민주, 감수 조구호

 

 

 

 

원문출처 :https://www.elespectador.com/noticias/medio-ambiente/las-bolsas-de-plastico-que-preocupan-a-los-cultivadores-de-platano-en-el-ura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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