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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24 | 조회수 : 833
제목 : (중남미생태뉴스) 아마존,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 습지 판타나우에서 화재가 3배 이상 증가하다 |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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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ía: Se triplicaron los incendios en Pantanal,los mayores humedales tropicales del mundo아마존,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 습지 판타나우에서 화재가 3배 이상 증가하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는 위성을 통해 아마존 남부에 위치한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판타나우에서 1,669건의 산불을 탐지했다. 그 수치는 2019년 같은 기간에 발견된 화재 494건 대비 3배 정도인데, 올해 7월은 1998년 폭연(爆燃)에 대한 모니터링이 시작된 이후 최악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최악의 7월은 2005년으로, 그 당시 1,259건의 화재가 기록되었다.
1월과 7월 31일 사이에는 볼리비아와 파라과이가 공유하는 영토이자, 수많은 동물 종의 서식지로서 지구 상 가장 거대한 습지들 가운데 하나로 간주되는 판타나우 습지 안에서 총 4,203건의 화재가 기록되었다. 며칠 전부터, 공군 항공기 다섯 대, 그리고 군인, 소방관과 시민 320명으로 이루어진 파견대가 이웃하는 마투 그로수 주와 함께 판타나우를 이루는 마투 그로수 두 술 주에서 전개된 화재 진압 작전에서 화염과 싸우고 있다.
한편, 판타나우 북쪽에 위치한 아마존 열대우림에서는 7월에 6,091건의 화재가 기록되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건기라는 이유로 소각을 금지하고 산림 벌채 감축을 약속했더라도, 화재와 관련된 이같은 상황이 8월에는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다.
1월과 6월 사이에 아마존 산림 벌채는 작년 상반기보다 25%가 넓은 3,070㎢에 달했다.
환경운동가들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극우 정부가 보호 지역에서 농축업 및 광업 활동을 합법화하려고 산림 벌채를 조장한다고 비난한다.
또한, 그들은 환경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처벌하지 않고, 오히려 공무원들이 파괴를 통해 이익을 얻는 사람들 편에 있다고 여긴다.
번역 윤다민, 감수 조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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