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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2 | 조회수 : 820
제목 : (중남미생태뉴스) 중국어선들, 갈라파고스 침략 계속하다 |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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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úa la invasión de barcos pesqueros chinos sobre Galápagos 중국어선들, 갈라파고스 침략 계속하다
7월 중순부터 불법 어선의 수가 260척에서 325척으로 늘어났다. 에콰도르 당국은 그들이 위치추적장치를 끄고 있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당국은 이번주 화요일 갈라파고스 섬을 둘러싼 중국 어선의 절반 가까이가 위치추적장치를 꺼버렸다고 밝혔는데, 이로인해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어려워졌다.
국방부 장관 오스발도 하린(Oswaldo Jarrin)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에콰도르 해군은 “중국 어선 149척이 무선응답기를 껐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이 장치는 선박들의 위치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하린 장관은 중국 어선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들 어선은, 동물 보호구역인 갈라파고스의 배타적 경제수역 인근에 어선들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7월 중순부터, 그 수가 260에서 325척으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만약 어선들이 위치추적 장치를 끈다면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그들이 누구인지, 그들의 신상 정보 혹은 국적을 식별할 수 없다’ 라고 장관이 지적했다. 하린 장관은 선박들이 국제 수역에 머물고 있고, 지금까지 ‘어떤 배 또는 어선도 찰스 다윈의 종의 진화론에 영향을 미친 갈라파고스 제도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들어가지 않았다’ 라고 확인해 주었다. 그럼에도 장관은 위치를 식별할수 있는 위성장치를 껐다는 사실은 그들이 규정을 “위반” 했다는 가정을 할 수 있다고 상기했다. 7월에 어선들의 존재를 알고난 후, 에콰도르는 중국에게 “불쾌감”을 표현했는데, 이는 두 국가 사이의 협상의 가능성을 제공했다. 그 결과로 8월 초부터 중국 정부는 올해 9월에서 11월 사이에 갈라파고스 근해에서 자국 어선의 조업을 금지시켰다. 2017년에는 에콰도르 당국이 갈라파고스의 보호해역 안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상어의 몇 종을 포함한 300톤의 해양 동물을 실은 중국 국기를 단 어선을 나포하기도 했다 세계자연유산인 갈라파고스는 모든 종의 해양동물을 보호하는 133,000 제곱킬로미터의 해양보호구역이다. 그 곳에는 Darwin 섬과 Wolf섬 사이의 38,000 제곱킬로미터의 성역이 존재하는데, 그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상어들이 서식하는 구역이 있다. 에콰도르에서 약 1000km 떨어진 태평양에 위치한 갈라파고스 제도는 전 세계에 유일한 동식물군이 서식하고 있는 가장 취약한 생태계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번역 백솔 감수 조구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