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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8.02 | 조회수 : 128

제목 : 리비아의 수단 난민 위기 (2023.08.02)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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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국제이주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 of the United Nations)는 수단 분쟁으로 인해 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국 내 도피나 해외 도피 등을 통해 강제로 집을 떠나야 했다고 밝혔다. 유엔 국제이주기구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수단 내전을 피해 해외로 탈출한 사람의 수는 724,000명에 육박하고 국내 실향민의 수는 240만 명을 넘는다.

수단에서 리비아로 향하는 난민의 수는 약 3,000명으로 추산되는데, 당시 리비아 남부의 보안 당국은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수단에서 유입되는 사람들을 처리할 능력이 없다고 불평했다. 추산에 따르면 수단에서 온 약 2,800명의 난민이 쿠프라(Kufra), 움 알 아라닙(Umm Al Aranib) 및 리비아 남부의 다른 지역에 도착했으며, 여기에는 수단에 거주하고 있던 다른 국가에서 온 약 500명의 다른 난민과 2,300명 이상의 수단인이 포함된다.

리비아 당국은 수단에서 온 난민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지만, 최근 리비아 남부의 보안 관리들이 새로운 성명을 발표하면서 이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쿠프라에 인접한 라비아나(Rabiana) 지역의 보안 책임자인 자베르 압델 라만(Jaber Abd al-Rahman)은 언론 성명에서 지역 당국이 수단에서 유입되는 실향민을 처리할 능력, 자금 또는 쉼터가 없다"고 말했다.

보안 관리는 리비아 남부 지방 당국이 이주민을 수용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출하지 않고 있는 정부를 비난하고 리비아 남부로의 이주민 흐름이 최근 크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라비아나 지역에 수단에서 이주한 가족들이 도착한 사실을 지적했다.

리비아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월요일 정오에 여성, 어린이, 노인을 포함한 130명의 수단 가족이 움 알 아라닙 지역에 도착하는 것을 감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움 알 아라닙 지방 자치 단체가 긴급 인도적 및 의료적 필요와 이재민에게 제공되는 담요 및 기타 물품을 제공하는 데 심각한 부족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أزمة لاجئي السودان في ليبيا", alaraby, Jul 14, 2023 (제목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사날짜: 2023.07.14 (검색일: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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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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