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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17 | 조회수 : 199

제목 : <국제> 일 정부, ‘2+2’ 큰 성과 글쓴이 : 일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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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US reaffirm alliance at 2-plus-2 meeting

16일에 열린 일미 외무방위 각료협의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 양국이 결속해 중국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큰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모테기 외상과 기시 방위상,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과 오스틴 국방장관은 16일 도쿄에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무방위 각료협의, 이른바 2+2를 개최했습니다.

양측은 대중 대응과 관련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중국이 해상 경비를 담당하는 해경국의 무기 사용을 허용하는 ‘해경법’을 시행한 점 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는 한편 동중국해 등에서의 해양 진출을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일방적인 행동으로 규정하고 반대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홍콩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상황에 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일미 양국 정부가 ‘중국’의 국명을 명시하며 해양 진출과 인권 문제에 대한 강한 우려를 나타낸 것은 이례적입니다.

일본 정부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 양국이 결속해 중국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큰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스가 수상은 다음 달 9일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일미 정상회담을 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스가 수상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직접 만나는 첫 외국 정상입니다.

스가 수상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일미 동맹의 굳건한 유대를 확인할 생각입니다.

 

출전: https://www3.nhk.or.jp/nhkworld/ko/news/289217/

(NHK World - Japan,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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