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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3.12 | 조회수 : 404

제목 : [공통]교수협의회 총회 결정사항 글쓴이 : 교수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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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협의회 총회 결정사항 통보


2008년 2월 19일 개최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협의회 총회에서 다루어진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1. 부회장 김백기 교수(독일어과), 감사 계경문 교수(법학과) 선출

2. 2008년 1학기 서양어대학 독일어과 및 국제지역대학원 일본학과 신임교수 인사문제와 관련하여 동원육영회 이사장 및 이사에게 공문발송

내용 : 신임교수 초빙과 관련하여 재단이사회가 학과 심사위원회 및 교원인사위원회를 통과하여 총장이 최종 추천한 신임교원 후보자에 대하여 부적격으로 의결할 경우에는 서면으로 그 구체적 사유를 명시하여 해당부서에 반려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

3. 2008년 2월 21일 개최되는 이사회에서는 우리학교 개방이사로 다음과 같은 인사가 선임되어야 한다는 성명서 채택.

내용 : ① 학교발전을 위해 실질적 개정기여를 할 수 있는 인사
          ② 공영재단의 출범정신에 부합되는 인사


4. 교수협의회 회장 인사말

존경하는 한국외대 교수님 여러분께.

 무자년 새해가 밝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중순을 지나 2008년 1학기 개강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은 우리 외대 교수님과 가족여러분들이 항상 건강하신 가운데 뜻하는 모든 것을 이루시고, 만복이 깃드는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겨울방학동안 여러 교수님들께서는 여러 가지로 분주하신 가운데 각자의 계획에 따라 뜻 깊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셨으리라 믿습니다.

 우리 15대 교협이 힘찬 출범을 한지 어언 1년이 지나가고 있고 이제 우리 집행부 임기는 중반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저희 교협은 여러 선생님들의 성원과 격려 속에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저희 집행부는 무엇보다 먼저 제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약속드렸던 복지문제의 획기적 향상을 기하기 위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학교 측과 복지위원회가 계속적인 협상을 벌였고, 그 결과 금년에는 최저 8%이상의 급여인상을 통하여 우리 외대교수님들이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학교 측이 최대한 성의를 보이기로 약속받았습니다. 또한 교협은 학제개편과 관련하여 문제가 되었던 경영대학 신설과 관련한 진상조사위원회의 구성을 비롯하여 학내현안이 있을 때 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문제해결을 위하여 노력하였고, 이 가운데는 성과를 달성한 부분도 있었고 미흡한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미진했던 부분은 금년에도 계속 노력하여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특히 이번 집행부는 그 동안 계속 미루어져 왔던 대학평의원회의 구성문제를 타결하였고  그 결과 지난여름 교수협의회 총회에서 선출된 4인의 교수(교협회장 포함 5인)를 대학평의원회 평의원 교수로 임명하도록 하여 우리 뜻을 관철시킨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평의원회의 순조로운 출범과 함께 대학평의원회의 중요한 기능과 역할 중의 하나인 개방이사추천위원회가 가동되었고 여기에서 6인의 개방이사와 1인의 감사후보를 선출하여 법인이사회에 추천하게 된 것도 나름대로 보람 있는 일이었습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모든 구성원이 합심 노력하여 한국외대에 로스쿨설치 인가가 확정된 것은 매우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학내의 여러 사건에 직면할 때 마다 우리 교협은 가장 공평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모든 문제의 시시비비를 명백하게 가려 성명서를 채택하였고, 이 모든 것은 애교심에 입각한 교수님들의 순수하고 충정어린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금년에도 저희 교협은 오로지 “외대발전”이라는 모토아래 학교발전방안을 위한 연구위원회를 출범시켜 산하에 총장공약이행점검위원회 및 총장후보선출방식연구위원회를 구성하여 학내 외의 객관적인 여론수렴을 통하여 모든 학교운영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이루어지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교원복지향상을 위해서도 계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우리 외대교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보람된 일터에서 각자의 주어진 일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여러 교수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의해만 달성된다고 생각되는 바, 금년에도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리며 인사의 말씀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2008년 2월 19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최 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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