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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22 | 조회수 : 1204

제목 : 'Matthew D. Lee & Katherine H. Lee 장학금' 수혜자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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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이덕선 회장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과 ○○학번 ○○○ 입니다.

꽃 피는 봄에 뵈었던 게 얼마 전인 것 같은데 어느새 낙엽이 지는 겨울이 되었습니다.

저는 회장님과 여사님께서 주신 장학금으로 지난 학기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이제 대학생으로서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에게 올해는 학생으로 지낼 수 있는 마지막 해이면서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중요한 만큼이나 힘들 것을 각오하고 2019년을 시작했는데, 그렇게 앞만보고 나아가던 와중에 회장님과 여사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두 분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 덕분에 제가 원하던 공부를 계속할 수 있게 되었고,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회장님과 여사님께서는 고단한 하루의 연속이던 삭막한 저의 봄에 꽃을 볼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해주셨고, 추운 날씨보다 마음이 더 시렸을 저의 혹독한 겨울에 따뜻한 온기를 선물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을 좇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삶에 감사할 수 있는 여유와 추운 날을 버티게 하는 온기가 바로 두 분께서 저에게 주신 장학금의 의미입니다. 덕분에 저는 학교에서의 마지막 일 년을 잘 마무리하고 꿈을 찾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미래가 두렵지만 그래도 단 한가지. 회장님과 여사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 하나만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 이 따뜻한 마음을 먼 미래의 사회와 우리 후배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1120

○○○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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