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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22 | 조회수 : 1221

제목 : 'Matthew D. Lee & Katherine H. Lee 장학금' 수혜자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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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선 회장님께

안녕하세요, 회장님! 저는 한국외대 ○○○과 ○○학번 ○○○입니다. 오색빛깔의 나뭇잎이 청명한 가을하늘을 수놓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11월입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를 뒤로하고 코끝이 시린 겨울이 부쩍 가까워진 것만 같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되돌아보는 요즘입니다.

저에게 있어 2019년은 감사하고, 행복한 한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기억은 회장님의 따뜻함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회장님께서 주신 장학금 덕분에 더욱더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금전적인 부분을 지원받아 마음이 든든했고, 이를 계기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지원해주신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저의 꿈은 전공인 ○○○어를 살려 법원에서 통번역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제 꿈을 이루기 위하여 현재 전공 및 이중전공 공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 학기에는 ○○○로 1년간 연수를 갈 예정입니다. 그곳에서 어학 실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인턴도 경험하고 오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회장님께서 주신 장학금은 학업에 대한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장학금을 더욱 가치 있게 하기 위하여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도움을 계기로 받은 것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 또한 회장님처럼 먼 훗날에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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