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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23 | 조회수 : 567

제목 : (중남미생태뉴스) 코비드 19 감염자의 경우 “두 겹으로 포갠 검정색 비닐봉지에 폐기물을 넣어 잘 봉한 뒤” 분류해야 한다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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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le bolsa negra bien cerrada", así deberá clasificar sus residuos si está contagiado por Covid-19

코비드 19 감염자의 경우 두 겹으로 포갠 검정색 비닐봉지에

폐기물을 넣어 잘 봉한 뒤분류해야 한다



 

 

 환경부 장관은 환경미화원들이 폐기물을 처리할 때 코비드 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지침을 발표하였다. 권장사항들 가운데는 폐기물 봉지를 색상별로 분류하고 폐기물 처리 작업자가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 있다.


 “감염자 또는 유증상자의 경우, 자가 격리 상태에서 발생한 모든 폐기물은 재사용이 용이하지 않도록 두 겹으로 포갠 검정색 비닐봉지에 넣어 잘 봉한 뒤 처리장에 놔두어야 한다.” 환경부는 코비드 19로 인한 비상사태 동안 폐기물 처리에 관한 일련의 지침에서 그렇게 규정했는데, 콜롬비아에서는 이미 총 3105명의 확진자와 13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환경부 장관이 발표한 지침들은 환경미화원들의 감염 노출 위험을 최소하기 위한 것이다. 폐기물을 수집, 운반 그리고 최종적으로 처리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것을 이용하고 재활용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까지 지침에 따라야 한다. 환경미화원들의 작업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은 코비드 19에 감염되지 않은 시민들은 흰색, 검정색, 초록색 봉지를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흰색 봉지에는 플라스틱, 유리, 금속, 페트병, 종이, 판지 같은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넣는다. 검은색 봉지에는 사용한 화장지, 냅킨, 휴지 그리고 음식물에 오염된 판지 같은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을 넣는다. 초록색 봉지는 남은 음식, 버리는 음식 같은 유기질 쓰레기를 넣기 위한 것이다. 초록색 봉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만 사용한다.


 환경부 장관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 폐건전지와 폐전구, 폐농약용기 같은 폐기물은 위생 비상사태가 끝날 때까지 분리·보관해야 하는데, 이들 폐기물은 나중에 재활용할 수 있도록 쓰레기 분리수거함에 넣을 수 있다.”


 환경부의 생각은, 이같은 규정을 지키는 것 외에도,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 개인 보호 장비를 자사의 작업자들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 작업자들이 쓰레기통, 쓰레기봉지 또는 쓰레기컨테이너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작업자들은 섭씨 60도 이상의 물에 세탁제와 소독제를 넣어 세척한 작업복을 매일 갈아입어야 한다고 환경부가 지시했다.


 쓰레기 수거 트럭인 경우에는 매일 업무가 끝난 뒤 운전실도 소독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쓰레기 매립지의 정상적인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



번역 윤지영, 감수 조구호




원문기사링크: https://www.elespectador.com/coronavirus/doble-bolsa-negra-bien-cerrada-asi-debera-clasificar-sus-residuos-si-esta-contagiado-por-covid-19-articulo-91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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