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44406987

작성일 : 20.09.29 | 조회수 : 142

제목 : <국제> 日 나루히토 일왕 후계자 책봉 의식 올 11월 개최 글쓴이 : 일본연구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미뤄진 나루히토(德仁·60)

일왕 후계자를 책봉하는 의식이 올 11월 열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일왕 계승 1순위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仁·54) 왕세제의 지위를 

국내외에 선포하는 '릿코시"(立皇嗣) 의식을 오는 11월 중순 

치르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후미히토 왕세제는 지난해 5월 1일 아들이 없는 형인 나루히토가 

생전 퇴위한 부친인 아키히토(明仁·86)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면서 왕세제가 됐다.

일본 정부는 이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릿코시' 의식을 원래

올 4월 19일 치르기로 했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행사 5일 전에 전격적으로 연기를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조만간 왕위계승 식전위원회를 열어 

올 11월 중순 개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내빈을 위한 

궁중향연(饗宴)을 생략하고 초대 손님도 줄이는 등 

간소화하는 쪽으로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릿코시 의식을 치르고 나서 여성·여계(女系) 일왕

용인 문제 등을 포함해 안정적인 

왕위 계승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출처 : 20.9.29 연합뉴스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