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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2 | 조회수 : 263

제목 : 중남미 대륙에서의 코로나 사태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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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대륙에서의 코로나 사태

 

  남미대륙에서는 처음으로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월 26(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당국은 이탈리아에 여행했던 61세 현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공공보건 비상사태를 발표하고한국과 중국북한일본싱가포르베트남태국캄보디아 같은 16개국에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루이스 엔히키 만데타 브라질 보건장관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이와 동시에 루이스 엔히키 만데타 장관은 2월 26(현지시간기자회견을 통해 현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이유로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지 않을 것이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국경 폐쇄 가능성도 부인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올해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 역대 최대 규모 인파가 몰린 점을 들어 방역에 너무 안이하지 않았냐는 비판을 내놨다브라질 관광부에 따르면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리우데자네이루를 포함한 브라질 6대 도시에서 카니발 축제 참가자는 역대 최다인 3600만명이 참여했다리우시()에서만 700만명이 축제에 참여했는데이 가운데 190만명은 타 지역이나 국가에서 온 외국 관광객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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