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a noticia positiva que arroja la cuarentena: la increíble mejora del aire en Buenos Aires 

검역이 가져온 긍정적인 소식: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기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되다

Victor R. Caivano / AP 

 오랜만에 처음으로 세계 여러 도시의 주민들은 이전보다 더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 며칠 동안 수백만 명의 천식 환자와 기관지염을 앓는 사람들이 큰 어려움 없이 숨을 쉴 수 있고, 대도시에서 사는 것이 건강 면에서 ‘험난한 길’이 될 수 없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렇듯,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창궐로 인해 강제검역이 계속되는 동안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된 라틴 아메리카의 수도가 많은데, 이는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깨끗한 거리를 보고, 덜 탁하면서 흐름이 더 원활한 바람을 느끼고, 차량이 내뿜는 매스꺼운스모그보다는 나무 냄새를 맡게 된 것 외에도, 최근 며칠 동안 대기질이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조사하며 그 현상을 주목하고 있는 시청들이 있다. RT(‘Russia Today’ 텔레비전)가 설명하다시피, 설령 코비드-19 전염병이 사회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치며 대규모의 보건 및 경제 위기를 초래했더라도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아마도 인간이 사회 활동을 못하게 됨으로써 그 동안 우리가 어떻게 생산활동을 해왔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 성찰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기존의 패러다임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이제,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일어난 현상은 이 예기치 않은 상황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실제로, 아르헨티나의 환경부는 남아메리카에 있는 그 대도시에서 대기 오염에 대한 조사가 실시되었다는 사실을 환경 보호국을 통해 RT에 알렸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검역이 시작된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3개의 통제소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 23일과 24일이 휴일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위 환경당국에 따르면, 이 조사의 결과는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이산화질소(NO2) 및 10미크론(PM10) 미만의 입자상 물질의 수치가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0% 감소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다시 말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기오염이 급격히 감소해 세계 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허용범위를 준수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강제적인 사회적 격리가 연장된다면 환경 상황이 계속해서 나아질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은 검역이 계속 유지되는 동안에는 대기질이 계속해서 향상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환경부는 대답한다. 현재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정부는 4월 12일까지 전국에 걸쳐 이 조치를 이미 확대한 상태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정부 당국은 "공기가 깨끗해지면서 공기 중에 축적되어 있는 일부 잔류물이 흩어진다."고 더 자세하게 설명한다. 다시 말해서, "차량 운송의 감소, 그리고 1년 내내 바람이 부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상태는 대기질에 이로운 두 가지 요소"라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정부당국은 이 같은 "이례적인" 상황은 "교통수단을 덜 사용하는 것이 대도시의 공기를 개선하는 데 필수적인 조치"라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향후에 전개될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이것은 우리가 이 대규모 유행병을 극복하게 되었을 때도 계속해서 유지해야 할 주요행위들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염이 더 심한 다른 도시들이 채택하는 정책, 즉 특정 날짜의 차량 운행 제한 또는 연중 특정 기간의 공장 가동 중지와 같은, 엄격한 새 수단은 현재 계획된 바가 없다. 하지만 환경부는 그 동안 녹지대와 보행자 구역 같은 "환경 지구"를 더 많이 지정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협력해오고 있음”을 강조한다.

 번역 최민지, 감수 조구호

원문링크: https://actualidad.rt.com/actualidad/348189-increible-mejora-aire-argentina-chile-ecuador-cuarent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