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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31 | 조회수 : 1936

제목 : 'PRODIOSA(프로디오사)'장학금 수혜자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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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박재진 선배님께


안녕하세요, 선배님?

저는 2017학년도 1학기 prodiosa 장학생으로 선발된 13학번 000이라고 합니다.


먼저, 지난 2013학년도 2학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지난 학기 제 학업성적이 썩 우수한 편이 아니었음에도 저의 가능성을 믿고 이렇게 장학금을 주신 것 같아 정말 영광스럽고 기쁩니다.

저는 이번에 Prodiosa 장학생으로 선발되어서 또 한번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외교관후보자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최근 FLEX 스페인어 성적을 취득하여 외교관 후보자시험 응시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구비하였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국립외교원 고시반에 입실하여 내년 시험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는 공직자에게 필요한 자질에 대해서도 생각을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애국심과 투철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언제 어디서든 국익을 관철시킬 수 있는 유능한 외교관. 저는 그런 외교관이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제 자신을 갈고 닦아나갈 생각입니다. 하여, 먼 훗날 선배님처럼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동시에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2013년에 선배님께서 학교에 오셨을 때 꽃다발을 드리면서 잠시 뵌 적이 있습니다. 그날 짧게라도 선배님의 말씀을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기를 바랐는데, 아쉽게도 그럴 기회가 없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한 번 선배님을 뵙고 선배님께서 살아오신 이야기와 사업 이야기 등 선배님께서 들려 주시는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제가 외교관이 되어서 멕시코로 발령이 나는 날까지 기다려야 하겠지요!


존경하는 선배님!

직접 뵙고 제가 감사의 인사를 올릴 수 있는 그런 날이 올 때까지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후배들을 위해서 장학금을 쾌척해 주신 것에 대해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존경을 담아서,

000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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