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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3 | 조회수 : 151
제목 : <국제> 트럼프에 밀린 시진핑···국빈 대우 놓고 난감한 아베 | 글쓴이 : 일본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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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28일 일본을 국빈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예우 문제로 6월 중으로 예상됐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일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당초 일본은 시 주석 역시 국빈으로 초청할 계획이었다. 5월1일 즉위하는 새 일왕(일본에선 천황) 나루히토의 첫 국빈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맞고 6월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정상회의 전후로 시 주석을 두번째 국빈으로 맞는 시나리오였다. 닛케이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전쟁, 통신기기 사업자 화웨이를 둘러싼 갈등이 배경에 있다”고 분석하며 '시 주석을 트럼프 대통령과 똑같이 대우하면 미국의 기분이 좋을리 없다'는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함께 전했다. 일본 내엔 쿠릴열도 4개섬을 놓고 일본과 영토협상을 벌이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트럼프 대통령에 이은 새 일왕의 두번째 국빈으로 초청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2019-03-12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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