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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20 | 조회수 : 300

제목 : [논문] 산업 활동과 환경변이의 역학관계: 브라질 농업발달의 통시적 궤도에서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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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논문
학술지 구분등재
저서명산업 활동과 환경변이의 역학관계: 브라질 농업발달의 통시적 궤도에서
저자이미정
참여구분주저자
저자수1
학술지명중남미연구
발행처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게재일2021-02-28
초록브라질은 근본적으로 농업국가다. 브라질의 농산물 수출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 향이 매우 크고 이러한 이유로 농업은 국가 성장 유인산업으로 체화되었다. 그러나 대 규모의 농업방식이 새로운 농지 개척을 통한 생산성 제고를 추구하는 이유로 자연훼손 을 가속하는 폐단을 낳고 있다. 무분별한 농지 확장은 생물의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재 생할 수 없는 농업환경을 만들어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협한다. 농지 규모의 끝없는 확 장은 산림과 토양의 황폐화는 물론 자연 순환의 고리를 끊어 생태계 파괴로 이어진다. 생태계 유지와 환경 보존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시점에서 브라질 농업 활 동과 환경 사이의 역학관계 논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현대인들이 필요로 하는 교훈과도 상통한다. 포르투갈이 해양 제국으로 브라질을 식민화하면서 브라질 땅 의 경제는 외부 시스템에 편입된 외생성(exogeneity)이 내재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관계는 현재에도 이어져 외부의 영향력이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 하고 있다. 아마조니아와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브라질은 대륙적 규모의 국토 보존이 세계적 환경 보존 방향과 직결되어있어 국가적 자연 보전정책 추진이 어렵다. 자연이 자원으로서 기능하는 한 브라질의 농업은 경제 논리로 좌우될 것이고, 지속 가 능한 발전은 구조적으로나 상황적으로 점점 더 어렵고 불확실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미래의 브라질 농업은 소모적인 대량생산을 피하고 회생 가능한 자연과 온전한 생태계 유지 궤도 안에서 국가적인 실천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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