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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2 | 조회수 : 330

제목 : 중국과 중동부유럽국가 “16+1협력” 빠르게 발전하며 협력 영역 확대해 글쓴이 : 동유럽발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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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중동부유럽국가 “16+1협력빠르게 발전하며 협력 영역 확대해

 

[인민망人民网 , 20191227]

 

베이징외국어대학과 사회과학문헌출판사는 12.27일 베이징에서 <중동부유럽청서 : 중동부유럽 국가 발전 보고(2018~2019)>를 공동 발표했다. 청서는 전방위적으로 다각도에서 2018년 중동부유럽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방면의 발전 양상을 담았다. 동시에 지역 내에서 1년 동안 발생한 일련의 이슈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중동부유럽 전체 지역에서 16개 국가에 이르기까지, 종적 및 횡적의 2가지 관점에서 정치, 경제무역, 외교, 안보, 사회, 문화 및 대중관계 등 영역에서의 기본 상황과 중요 사건들에 대한 내용을 포함했다. 또한 전면적으로 2018년 중동부유럽 각국의 발전 현황과 추세에 대해 살펴보았다. 청서는 2018년에 중국과 중동부유럽 국가의 “16+1협력이 계속 빠르게 발전하는 양호한 추세를 유지했고, 고위층의 교류가 빈번해졌고, 협력 영역의 확대되고 다원화되었으며, 성과가 점점 명확해졌다고 밝혔다.

 

“16+1협력양호한 상황, 협력영역의 끊임없는 확장

 

청서는 2018, 중국과 중동부유럽 국가의 “16+1협력은 계속하여 빠르게 발전하는 양호한 추세를 유지했고, 고위층의 교류가 빈번해졌고, 협력 영역의 확대되고 다원화되었으며, 성과가 점점 명확해졌다고 밝혔다. 77,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제7차 중국-중동부유럽국가 지도자 회견이 열렸다. 오스트리아, 벨라루스, EU, 그리스, 스위스 및 유럽부흥개발은행 대표가 옵서버(Observer)로 회견에 참석했다.

 

2018년은 중국이 중동부유럽국가 지방들과 협력한 해이기도 하다. 10, 4차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지방 지도자 회의가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열렸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인 차오지엔밍(曹建明) 및 중국 랴오닝, 칭하이, 하이난 등 16개 성시 그리고 중동부유럽 16개 국가의 600여 명의 지방정부 책임자와 기업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지방 차원에서의 교류는 날로 빈번해지고 있으며 중국과 중동부유럽국가 협력 중에 가장 활발히 진행되는 영역이다.

 

2018, 중국-중동부유럽국가 부총리 및 부장 그리고 부부장 간의 양방 교류와 방문 횟수는 150여 번에 달한다. 이들은 경제무역, 자원, 기초설비 및 지역 발전, 농업, 환경보호, 과학기술, 관광, 인문사회 등 영역에서 17개 국가의 실무 협력을 힘써 추진하였다.

 

2018, 중국과 중동부유렵국가의 수출입 총액은 822.3억 달러까지 증가했고,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했다. 그 중, 중국이 230.3억 달러를 수입했고, 이는 전년 동기대비 24.6% 증가한 것이다. 수출은 592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9.6% 성장했다. 중국과 중동부유럽국가 간 무역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동시에, 양방의 무역구조는 더 균형이 잡히고, 투자총액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8년 말에 이르기까지 중국과 중동부유럽 16개 국가의 양방 투자총액은 120억 달러에 달했다.

 

중동부유럽국가 전반적으로 안정된 발전, 내정외교는 많은 도전 직면

 

청서는 2018년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이며 중동부유럽의 수많은 국가들의 독립 100주년이라고 짚었다. 폴란드와 체코 등 국가는 이를 기념해 성대한 행사를 열었고 이를 통해 이전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경험에서 교훈을 찾았다. 행사는 나아가 민족의 자긍심을 일으키고 민심을 통합하는 역할을 하였다.

 

국내 정치 방면에서, 2018년에 중동부유럽의 여러 국가는 의회 또는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일부 국가는 정부 개편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2018년에 중동부유럽 지역의 국내정치는 안정적으로 발전했다. 폴란드, 헝가리 등 국가의 집권당 또는 집권 연맹은 국내외에서 어려움이나 반대의 소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지위가 흔들리지 않았다. 그 외에 다른 국가의 집권당 또는 집정 연맹은 내부에서 빈번하게 문제가 발생해 정부는 필수적인 조정을 통해 사회적 불만을 다스렸다.

 

2018, 외교와 안보 방면에서 중동부유럽 국가들은 전체적으로 일관된 외교노선을 유지했다. 각국은 자신의 국가 이익과 전략적 지위에 근거해 자신의 실정과 부합하는 전략적인 외교적 선택을 내렸다. EU와의 관계를 두고 중동부유럽은 유럽화에 대한 순응 또는 멀어지는 두 종류의 상반된 입장이 나타났다. 그 중 서부 발칸 국가는 적극적으로 EU에 가입하는 것을 모색해왔다. 이들은 EU의 요구에 따라 남아있던 문제들을 해결했다. 한 예로, 마케도니아와 그리스는 EU의 중재 하에 마케도니아 국명 문제에서 협의를 이루었다. 그리고 마케도니아 국명을 북마케도니아공화국으로 개칭했다. 세르비아와 코소보의 지도자는 점점 더 영토 교환 또는 국경 조정 가능성에 대해 논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것은 세르비아가 EU에 가입하기 위해 쏟은 노력으로 볼 수 있다. 이와 동시에 폴란드와 헝가리로 대표되는 일부 다른 중동부유럽 국가들은 대유럽 관계에 있어서 국가 주권과 상대적으로 독립된 입장을 유지할 것을 강조해왔다.

 

러시아와의 관계에 있어서 중동부유럽 국가들의 러시아를 대하는 태도의 차이는 명확하다. 폴란드와 발트해 3국으로 대표되는 전면적인 적대파는 역사와 지연 그리고 현실 이익 등 요소에서 나왔다. 이들은 러시아에 대해 전면적으로 적대적인 태도를 취한다. 이러한 국가들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나토 군사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각국에 주둔하게 하고 이로써 각국의 안전을 유지했다. 동시에 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적 업무상에서 러시아와 끊임없는 분쟁을 하여 EU 중에서 러시아와의 관계를 대하는 태도가 가장 단호한 국가이다. 이와 동시에 세르비아, 불가리아 등 국가는 러시아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에 EU 순회의장국을 맡은 기간 동안 불가리아는 EU 각국에 러시아와의 대화를 갖자고 호소했고, 현재 유럽의 대치적인 상태를 바꾸고자 열심히 노력했다. 폴란드와 발트해 3국의 반러시아적 태도. 세르비아와 불가리아 등 국가의 러시아와의 우호적인 협력 태도와 다르게, 다른 일부 중동부유럽 국가들은 미국과 러시아, 유럽이 대치하는 상황 속에서 러시아에 대해 정상적인 국가관계를 유지했다.

 

유럽 국가들 외에, 미국은 중동부유럽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이다. 중동부유럽 국가는 미국의 군사적 역량을 그들의 안전 영역을 보장해주는 것이라 여긴다. 미국과 러시아의 심화되는 대치 상황에 따라 폴란드 등 국가는 미군이 주둔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동시에 미사일방어시스템을 갖춘 미국식 장비를 구매하는 것을 통해 러시아에 맞설 조건을 강화하고자 한다. 미국 또한 이 기회를 통해 중동부유럽 지역에서 군사적 존재감을 강화하고 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한다.


중동부유럽국가 안정적인 경제 성장, 폴란드 최고치 기록, 마케도니아가 가장 낮아

 

청서는 2018, 중동부유럽의 대부분 국가들은 평균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었고, 평균 성장속도가 3.6%에 달했다고 가리켰다.

 

16개 국가들 중, 경제성장 폭이 가장 큰 나라는 폴란드로, 5.1%에 달했다. 폴란드는 1993년 이래 26년 동안 연속적으로 경제 성장을 기록했고, 2012년 이래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해였다. 16개 국가 중, 2018년에 경제성장이 가장 낮은 곳은 마케도니아로 2.1%에 달했다.

 

현재, 중동부유럽국가의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은 국내 소비와 투자이다. 최근 들어, 개인 소비 방면에서 중동부유럽은 거의 모든 국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를 보인다. 소비는 점점 더 중동부유럽 국가의 경제가 성장하게 하는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 고정투자 방면에서,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그리고 세르비아의 증가폭이 가장 크고, 마케도니아는 2016년 이후에 투자가 계속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국가이다. 취업의 각도에서 봤을 때, 2018년에 대부분 중동부유렵 국가의 노동력시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으로, 취업률은 증가하고 기업의 노동자 임금 또한 끊임없이 증가하여 소비의 증가를 가져왔다. 이와 다르게 서부 발칸 국가의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실업률은 34.4%, 마케도니아는 20%에 달한다.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그리고 세르비아는 각각 17.8%, 12% 그리고 11%를 기록했다. 2018, 중동부유럽 지역 대다수 국가의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대비 상승했다. 그중, 루마니아의 물가상승률이 4.6%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중동부유럽 국가의 물가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객관적으로 소비 성장에 도움이 된다.

 

링크 : http://finance.ifeng.com/c/7skRbHGQy5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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