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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25 | 조회수 : 127

제목 : 문화공간 <서로> 단막극 공개세미나 글쓴이 :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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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촌의 문화공간 <서로>에서는 우리 연구소와 협업으로 아래와 같이

단막극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공개세미나이니 누구나 부담없이 오실 수 있습니다.

서촌의 예쁜 카페와 맛집도 즐기시고 단막극 <게임>도 보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세요~~

 

서로 단막극 공개 세미나

 

이번 상주작가 공개 세미나에서는 현대 독일어권 대표 작가 토마스 베른하르트(Thomas Bernhard, 1931-1989)의 단막극 <게임(Match)>을 번역자인 연극평론가 장은수 교수님을 모시고 함께 읽어보고자 합니다. 이오네스코, 베케트, 핀터 등과 맥을 같이 하는 작품성향 때문에 알프스의 베케트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 토마스 베른하르트는 현대 독일어권 문학의 대표 작가로 꼽히며 여러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습니다.

베른하르트는 연극현장에서 활동하면서 얻은 영감을 단시간에 즉흥적으로 써서 동료들을 즐겁게 해주었는데 이렇게 생겨난 단막극들, 소위 미니드라마에는 동료 연극인이나 정치가들을 등장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하는 단막극 「게임」은 불과 몇 시간만에 즉흥적으로 쓰여진 것이고, 등장인물은 평범한 보통사람으로 그 내용 역시 지극히 일상적인, 어느 집에서나 흔히 있을 법한 저녁 한때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비친 일상은 마치 일간지의 신문만평에서처럼 삐딱하게 묘사되고 있으며, 인물들 역시 상당히 과장되고 왜곡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8월 30일 오후 2시
◌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단막극 <게임(Match)>
◌ 초청 강사 : 장은수
◦ 강사 소개 :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교수.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 소장, 한국연극학회 부회장, 연극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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