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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02 | 조회수 : 1858

제목 : '프로디오사 장학금' 수혜자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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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2015학년도 2학기 프로디오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스페인어과 00학번 000라고 합니다. 스페인어과에 입학하여 총 3번의 프로디오사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2013-2, 2014-2, 2015-2 매번 2학기 때 받았던 것 같습니다. 먼저 좋은 기회를 통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게 되어 다행이고, 또 한편으론 여태 감사하다는 인사 한 번 제대로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현재 저는 과테말라 장학생으로 뽑혀 과테말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3개월간의 연수 장학생으로 뽑혀 나왔는데 이를 마치고 과테말라에 더 머물고 싶어 1학기 동안 현지 수출입 회사에서 인턴생활을 하였습니다. 또 그 다음 한 학기, 즉 2015학년 2학기는 교환학생으로 신청하여 2전공인 국제학을 1전공인 스페인어로 수학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기말고사를 치루며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을 본교에 등록을 하기에 2015년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었고 감사하게도 뽑히게 되어 학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1년 동안 학교에서 배운 스페인어를 실생활에서, 회사에서, 학교에서 구사하여 보다 실질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고 그 밖에도 중남미의 문화, 사회, 정치,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조달해주신 장학금으로 인해 한 젊은이가 보다 중요한 시기에 배우고 경험할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부단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계속해서 프로디오사 장학금을 뽑아주셔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자금을 줄곧 충당해왔던지라 매번 감사한 마음이 들었지만 해외에서 받은 이번 장학금은 더욱이 마음의 위로가 되었습니다. 해외에 있으면서 학자금을 어떻게 충당해야 될까 더 고심하고 걱정했기에 장학금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마음 한 켱니 시원하고 가벼웠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재학하던 시절 장학금 수여식에서 프로디오사 장학급을 위해 힘써주시는 회사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기에 소중하게 장학금을 전달받고 의미있게 장학금이 사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에 저 또한 베풀며 사는 사람이 되도록 지금 힘껏 배우고 익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강경하시길 축복합니다.

 

2015년 11월 17일 과테말라에서

000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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