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로 선배님께

선배님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000을 전공하고 있는 00학번 000라고 합니다. 제가 올해 선배님께서 기금을 마연하신 "윤강로 장학금"의 수혜자가 되어 서신으로나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장학금 기금 조성 후 후배들의 교육을 위해 투자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각 캠퍼스별로 2명씩만 받을 수 있어 학생 입장에서도 결코 수료하기 쉽지 않은 장학금인데, 제가 수혜자가 되었다는 사실이 더욱 보람차고 뿌듯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운이 좋아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었지만, 저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점을 항상 기억하며 더욱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고 앞으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후에 선배님들께서 저를 보셨을 때에도 지금의 이 장학금 수여가 전혀 아까운 일이 아니고, 가치가 있었던 투자였다는 것을 느끼시도록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12월에 접어들며 아침, 저녁으로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언제나 몸 건강히 지내시고,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선배님의 응원과 후원을 항상 기억하며 마음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2015. 12. 11 000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