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휘문고등학교 000회 졸업생이자 한국외국어대학교 00대학 00과에 재학 중인 000라고 합니다. 우선 외휘회 회장님과 여타 선배님들의 장학금 수여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처음 학교에 들어왔을 때 '자유'를 다스리는 법이 서툴러 어리숙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을 때,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준 것은 학과이기보다는 "외휘회"였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과 뼈가 되고 살이 되는 경험담들은 저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해주셨으며, 저의 미래를 좀 더 확고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또한 정말 사소한 행사인 개개인들의 생일에도 축하를 해주시는 선배님들로부터 저희에게 전하시는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해 동안 보살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뜻깊은 경험을 많이 하였스며, 이는 분명 삶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였다는 것을 믿습니다. 다시 한번 장학금을 수여해주신 회장님과 선배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외대의, 그리고 휘문고의 자랑스러운 후배가 되겠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날씨가 상당히 추워졌습니다. 외휘회 선배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추후의 모임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12. 4  휘문고등학교 000회 졸업생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