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디오사 장학금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00과 00학번 000입니다. 대학교에 입학한지는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저 또한 그 사이 많은 경험을 해보고 스스로 발전하였습니다. 제가 처음 대학교에 입학하던 날, 저희과 선배 한 분께서 과 소개를 해 주시던 날이 기억납니다. 그때 프로디오사라는 그 당시에 제게 낯설었던, 회사에 대해 언급하시며 후배들을 위해 매 학기 장학금을 지원해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땐 저 말고도 수많은 과의 00학번 신입생들이 한자리에 있었는데 괜히 자랑스럽고 어깨가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선배님들의 든든한 지원에 후배로서 00과에 대한 자긍심을 많이 받았죠. 그러면서 ' 저 장학금은 대체 누가 받을까. 받는 사람은 참 축복받았구나'라며 궁금해했습니다. 선배님들이 주시는 장학금을 받으면 이상하게 더 과에 대한 애정이 샘솟고 자랑스러운 것이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랬던 스무살의 상상이 지금 4년째 되는 날 실현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받는 장학금일텐데 그 수혜를 제가 받게 되어 정말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편지를 쓰다보니 더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첫 장학금인 프로디오사 장학금 마련을 위해 힘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덕분에 제가 4년동안 학교에서 한 모든 일이 괜시리 뿌듯해지네요.

 과대표로서 힘들었던 나날들로 보상받는 기분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000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