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학기 째 기숙사 식당을 이용하고 있는 사생입니다

이제까지 솔직히... 가격에 맞지 않는 식단이 많았지만 오늘은 특히 더하네요

(13일 일요일) 점심 식사 받아보고 놀랐어요

너비아니 조림에 콩자반이 반찬 전부라니...

제가 늦게 가서 메뉴가 바뀐건가 찾아봤더니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아래 다른 사생분이 쓰신 글에 댓글 다신 것 보니까

그때는 국이 고깃국이어서 다른 반찬이 부실했다고 하셨던데...

그럼 오늘 메뉴는 어떻게 된 거죠? 더군다나 주말 점심이라 한 메뉴만 만드실텐데

순두부 찌개는 그냥 국 수준이었어요 게다가 베이스는 김칫국이고

설마 너비아니를 직접 만드시나요...?

주말에는 가격이 더 싸지는 것도 아닌데, 요일에 상관 없이 항상 일관된 수준의 메뉴를 주셔야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말에 이용하는 인원이 적더라도요

메뉴 선정하시느라 고생하시는 건 알지만 그래도 이런 부분은 개선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다음 학기엔 더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