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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6 | 조회수 : 1480

제목 : '대우건설동문 장학금' 수혜자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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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건설 동문님들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대우건설 동문회 장학생에 선발된 한국외국어대학교 00학과 00학번 000입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이렇게 뜻깊은 장학금을 받을 기회를 주신 동문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드립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외대 00학과 진학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그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대학 입학 이후 저는 교내, 왜에서 제 진로를 끊임 없이 탐색하며 다양한 활동들을 하였습니다. 학교 안에서는 작게는 과 소모임, 전공과목 튜터링, 그리고 단대 동아리 , 학생회 , 학부조교, TESOL 대학원 조교 등 이런저런 활동들을 통해 많이 배우고 좋은 추억들을 쌓았습니다. 학교 밖에서도 과외, 교육봉사, 삼성드림클래스 영어강사 등을 하면서 계속해서 진로와 관련된 일들을 많이 해보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제 자신에게 좀 더 집중하기 위해 학교 임용고시반에 입실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4년 째 별다른 문제없이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면서 임용고시라는 중요한 시험을 준비해왔지만, 올해 초 아버지의 퇴직이라는 가정 내의 큰 사건으로 인해 마음의 짐을 업고 시험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0년 넘게 대학교 교직원으로 일하셨던 아버지께서 일을 그만 두시면서 늦둥이인 저에게 심리적, 경제적인 고민들이 현실로 다가왔고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학비, 생활비, 월세 등 금전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부담감을 많이 느끼게 되었고 부모님의 넉넉한 지원을 받을 때와는 다르게 조금은 책임감이나 시험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다양한 장학제도에 대해 알아보았고 그 중 대우건설동문회 장학생 선발 공지를 보고 신청했고, 좋은 결과로 이렇게 동문님들께 편지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해주신 소중한 장학금 덕분에 제가 꼭 오고 싶었던 외대에서, 좋은 기억으로, 마지막 학기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배울게 훨씬 더 많은 어린 대학생이지만 남은 기간 동안 훌륭하신 교수님들 밑에서, 저 또한 스스로도 더 많이 배우고 졸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큰 도움을 받은 만큼, 그리고 그도움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은 만큼, 졸업하고도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어디서든 열심히 생활하며 남에게 베풀줄 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대우건설 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고 저 또한 더욱 더 멋진 외대생, 그리고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한국외국어대학교 00학과 000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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