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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3 | 조회수 : 1727

제목 : '용을식 장학금' 수혜자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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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을식 회장님께

 

회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외대에서 00를 공부하고 있는 000이라고 합니다. 회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없는 글재주이지만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저는 2014년도에 대학을 입학했습니다.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대학에 와 보니 그동안 제가 살아왔던 세상과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자율적으로 이루어졌고 누구하나 간섭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처음으로 접하게 된 사회생활에서 과연 내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생활을 즐겁고 기분 좋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업 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남기려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적은 액수이지만 장학금을 받아 학비에 보탬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한국외대라는 좋은 대학교에서 그렇게 1년을 제 나름대로 알차고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제 남동생이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말씀하시지는 않으셨지만 저와 제 동생의 학비를 부담스러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따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 않아 최소한의 용돈을 받아 생활하고 있어서 더더욱 부모님께 죄송스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장학금 신청도 이곳저곡 해보았지만 계속 떨어져 마음이 무거웠고 점점 등록금 낼 날짜는 다가와 방법이 없을까하고 고민하던 중 학부장실에서 학업장려장학금을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장학금 신청을 했고 다행이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고 지금 이렇게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회장님께서 주신 소중한 장학금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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