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생활상담연구소(글로벌) 또래상담자 양성 프로그램 진행 보고

 

글로벌캠퍼스 학생생활상담연구소에서는 또래상담자 양성 프로그램이 ‘나도 이제 상담가’라는 제목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총 4회 진행되었고, 또래상담에 관심이 있는 8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석하였다.

 

또래상담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대상(또래상담자)이 어려움을 가진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것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청소년복지개발원에서 개발한 솔리언 또래상담자 교육 중 대학생 실정에 맞게 일부 내용을 발췌하여 4회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1회기는 orientation으로 프로그램에 대해 알고, 스스로 친구에 대해 생각해보고 친구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2회기에는 Friendship이라는 주제로 대화하는 방법 중 경청과 공감에 대해 배우고 연습해보았다. 3회기에는 Counselorship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방법과 화났을 때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습했으며, 마지막 4회기에는 Leadership이라는 주제로 갈등을 겪는 친구를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기법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다양한 기법들은 파트너와 함께 연습해보거나 롤플레잉 등을 통해 경험해보고, 구성원들의 피드백을 통해 또래상담자로서의 모습을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4회기 프로그램 이후 이번 프로그램 수료자들과의 추후 모임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또래상담자 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계획할 예정이다. 또한, 또래상담자 양성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또래상담 및 상담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