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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23 | 조회수 : 313

제목 : (중남미 생태뉴스) 연구결과에 따르면 판타나우 습지의 화재로 인해 1700만마리에 가까운 동물들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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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se 17 milhões de animais morreram nos incêndios de 2020 no Pantanal, revela estudo


2020 남아메리카 빤따나우(Pantanal) 습지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1700만마리에 가까운 동물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번역 서광욱 - 감수 이미정


과학자들은 화재 직후 직접 빤따나우 돌아다니며 죽은 동물들의 수를 세는 표본조사를 통해 이와 같은 추정치에 도달했다그러나 연구자들은 화재의 결과로 땅속에서 죽었거나 또는 추후 화상으로 사망할 있는 동물들을 감안한다면 숫자가 과소평가 되었다고 보고 있다2020년의 화재는 빤따나우의 450 헥타르에 달하는 면적을 파괴했으며, 이는 전체 생물군계의 30% 해당한다.


2020 한해 동안 일어난 수많은 화재 브라질, 볼리비아, 파라과이의 영토에 걸쳐 있는 세계 최대 습지대인 빤따나우 전체를 강타했다. 이들 화재는 연말까지 전체 생물군계 30% 해당하는 450 헥타르 태웠으며 이는 2000~2018 화재로 소실된 면적의 22배에 달한다. 소방관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불길과 싸울 발바닥이 그을린 재규어와 피부 전체에 붉은 반점이 생긴 테이퍼, 제때 탈출하지 못한 악어의 사체 등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현재 2020 빤따나우 화재 동안 마리의 동물들이 목숨을 잃었는지 추정해냈다. Scientific Reports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포유류, 파충류, 조류를 포함한 170 마리의 척추동물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집계한 추정치는 그다지 놀랍지 않았습니다. “라고 연구의 저자인브라질 농업공사(Embrapa)  빤따나우 부서의 바우프리두 또마스(Walfrido Tomas) 말했다. “화재의 규모와 강도 그리고 빤따나우의 풍부한 야생 물들을 고려할 우리는 이미 결과가 엄청날 것이라는 예상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지역전문가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빤따나우 도로들을 따라 걸으면서 발견한 죽은 동물들의 수를 세고  원격 표본조사 시행하여 위와 같은 추정치를 얻어냈다. 2020  8~11, 이들은 빤따나우를 통해 115km 달하는 거리를 탐색했으며 몇몇 장소들을 화재사건 직후에 탐사했다.   

 

연구팀은 대부분 동물 사체가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300마리 이상의 동물들의 종을 식별해 냈다. 희생된 동물종의 대부분은 파충류, 조류, 설치류였지만 영장류, 악어, 개미핥기 등도 발견되었다.  

 

연구원들은2020 빤따나우 화재로 목숨을 잃은 발견된 동물의 수가  경악할 만하다 말한다. 무엇보다도 어떤 동물은 땅속에서 사망하고 다른 동물들 화재 이후 화상이나 먹이 부족 또는 포식자의 갑작스러운 증가로 인해 죽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정치가 과소평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연구원들은 2020 화재의 영향이 예상보다 훨씬 커서 동물의 개체 수나 종을 회복하려면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주장한다.


토마스 화재와 생명의 손실이 빤따나우 생태계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여전히 불분명하고 아무도 없다.” 말한다. “우리는 화재에 의해 직접적으로 희생된 동물의 수만을 세었지만 많은 동물들이 화재 이후화상이나 굶주림, 포식으로 죽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결코 알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무척추동물들은 화재로 인해 확실하게 영향을 받은 종이지만 이러한 영향에 대한 데이터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데이터들은 전체 생태계에 심오한 영향을 미칠 있는 파급효과에 대해 분명히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빤따나우에서의 화재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2020년에  발생했던 대부분의 화재가 가축 방목을 위한 화전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계속된 가뭄이 빤따나우를 건조하게 만들고 화재에 취약하게 하며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구에서 가장 습지인 빤따나우는 2020 50년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었다.      


2021 빤따나우에서는 다시 화재가 발생하여 130 헥타르 이상이 불탔지만 얼마나 많은 동식물이 피해를 입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토마스는 2021년의 화재는 2020년도와 비교했을 10%정도에 불과한 조금 적은 지역이 화재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2020년도에 소실되었던 지역과 일치하는데, 누적 영향을 감안한다면 이것은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말했다.


NGO(비정부기구) Panthera 소속의 보존 과학자이자 연구의 공동 저자인 페르난두 또르따뚜(Fernando Tortato) 빤따나우에서 1700만여마리의 동물들이 희생된 일은 국제사회를 충격에 빠뜨릴 비극입니다. 빤따나우 생태계뿐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화재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이러한 상황을 역전시키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백만 마리의 희귀 야생 동물종을 죽음으로 부터 반드시 보호해야 합니다.” 말했다.  


출처: https://brasil.mongabay.com/2022/01/quase-17-milhoes-de-animais-morreram-nos-incendios-de-2020-no-pantanal-revela-estu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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