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중점사업단 한-중남미녹색융합센터(센터장 정경원)는 지난 1월 27일(목) 오후 5시 ‘21세기의 국제질서 -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한화진(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을 연사로 모시고 초청 강연세미나를 개최하였다.

21세기를 기후변화시대, 글로벌시대라 한다. 폭염, 폭우, 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기상재해가 잦아지고 강도가 더욱 커지면서 그 피해가 전 세계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에너지, 식량, 물, 생물 등 자원의 감소위기는 지구촌의 지속가능성장에 영향을 준다. 기후변화가 글로벌 환경, 경제, 사회, 문화, 정치 등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미래 국제질서를 드라이브할 핵심이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초청 강연세미나를 통해, 미래사회 인류의 삶의 질을 결정할 기후변화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안을 진단해 보았으며, 기후변화의 영향이 기존 산업형태와 사회시스템의 변화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서는 새로운 산업창출의 기회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시각에서 그 대응방안에 대한 해법을 녹색성장전략의 실천에서 찾아보고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