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어와 경제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3+1은 매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국제지역대학원 인도아세안학과에 진학하여 인도네시아를 배우면서 인도네시아에 대한 많은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책으로만 배우던 인도네시아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언어, 경제, 문화에 대하여 공부 하였습니다.제가 교환학생으로 간 곳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위치한 가자마자 대학교입니다. 가자마자는 오랜 역사와 인도네시아에서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대학교입니다. 저는 가자마자 대학교 MM UGM에서 공부하며 인도네시아인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인들과 교류하였습니다. 

현지 친구들은 굉장히 친절하고 외국인 친구들에게 높은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도착하고 인도네시아 친구들과 족자카르타 박물관과 므라삐 화산으로 놀러갔었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독특한 문화와 자연환경에 놀랐습니다. 므라삐 화산을 방문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연재해에 의해서 희생당하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도네시아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인도네시아의 경제에만 집중한 나머지 그 들의 삶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MM UGM에서는 외국인 교환학생들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아카데믹 컬쳐데이’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MM UGM인도네시아 학생들과 교환학생들이 함께 인도네시아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바틱 만들기, 와양 체험 등 다양한 인도네시아 문화를 한번에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지금까지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재미있는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친구가 되었습니다. 

6개월 짧은 교환학생경험은 저에게 많은 추억과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책으로만 공부하던 인도네시아를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그들의 문화를 배웠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경제와 언어를 직접 배우며 인도네시아의 성장잠재력을 느꼈습니다. 한국에서 책으로만 배우던 인도네시아 언어를 직접 현지에서 사용하며, 언어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3+1로 인도네시아를 다녀온 경험은 저에게 많은 친구와 소중한 경험을 주었습니다. 정말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