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81257877

작성일 : 24.02.20 | 조회수 : 83

제목 : 헝가리 외교부 장관, 튀르키예 공식 방문 중 불법이주민 관련 입장 발표 ‎‎(2024.2.20)‎ 글쓴이 : 중동연구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전 세계 언론은 튀르키예를 중동 이주민을 막는 유럽의 방파제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표현은 튀르키예 현지에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튀르키예 현지인들은 ‘유럽의 방파제’라는 표현을 썩 달가워하지 않는다.

2월 15일 튀르키예를 방문한 헝가리 외교부 장관 페테르 시야트로(Peter Szijjarto)는 튀르키예 외교부 장관 하칸 피단(Hakan Fidan)과 함께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피단 튀르키예 외교부 장관은 올해 3월 1일부터 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Antalya)에서 열리는 안탈리야 외교 포럼(Antalya Diplomasi Forumu)에 오르반 빅토르(Orban Victor) 헝가리 총리가 참여한다고 전했다. 피단 장관 이후 기자회견을 이어나간 시야트로 헝가리 외교부 장관은 불법이주민에 대한 발언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불법이주민의 유럽행을 저지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유럽을 잃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유럽을 난민 위협으로부터 저지해 주는 튀르키예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야트로 장관의 해당 발언이 언론을 통해 드러나자, 튀르키예 누리꾼들은 자국을 그저 이주민 방패로 생각하는 유럽 국가들의 시선에 큰 불쾌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출처:Bakan Fidan ile bir araya gelen Macaristan Dışişleri Bakanı'ndan vize serbestisi açıklaması”, NTV Haber, Feb 15, 2024 (제목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사날짜: 2024.2.15 (검색일: 2024.2.17)

-------------------------------------------------

김승권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