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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디즈니랜드와 도쿄디즈니씨가 티켓 요금을 변경해 가장 혼잡한 시기의 요금이 오는 10월부터 처음으로 1만 엔을 넘게 됐습니다.
지바현에 본사가 있는 운영회사 오리엔탈랜드는 도쿄디즈니랜드와 도쿄디즈니씨의 티켓 요금을 오는 10월 1일부터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8세 이상 성인의 1일권 요금은 현재 7900엔에서 9400엔까지의 4단계로 설정돼 있는데, 이것이 7900엔에서 1만 900엔까지의 6단계로 변경돼 가장 혼잡한 시기의 요금을 비교하면 1500엔이 인상됩니다.
도쿄디즈니랜드와 도쿄디즈니씨의 티켓 요금이 1만 엔을 넘는 것은 처음입니다.
또 가장 혼잡한 시기의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요금을 현재보다 1200엔 인상해 9000엔으로 하며, 4세에서 소학생까지의 요금은 5600엔을 유지합니다.
운영회사에서는 성수기와 비수기의 입장객 수를 평준화해서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재작년 3월부터 수요에 따른 티켓 요금 변동제를 도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