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장모네 EU센터는 지난 12월 16일(금), 미네르바 콤플렉스 오바마홀에서 한국유럽학회와 공동으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김시홍 소장의 환영사에 이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유럽연합대표부 대사와 외교부 유럽국의 서 빈 심의관은 개회식 축사를 통하여 이번 학술대회를 축하하며 2022년 유럽과 한국이 경험한 사례들이 국제사회와 한국-유럽 사이의 미래에 발전적인 영향을 주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환기 한국-유럽 관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과학부터 인문학 및 환경/과학 분야까지 아우르는 세부 주제에 관하여 총 8개의 세션에서 유럽학을 연구하는 학자부터 동 분야 대학원생들의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세션 발표부터 라운드 테이블, 한국유럽학회 총회와 만찬까지 진행된 이번 대규모 학술대회를 통하여, 전문가들은 최근 유럽이 직면한 위기들과 이에 따른 변화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었으며, 국내 최고의 유럽학 분야 연구/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운영하는 우리 대학의 수준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