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49329723
작성일 : 14.12.23 | 조회수 : 556
제목 : [서양어대학 학생회 공지] 4월11일 < 제48대 서양어대 학생회 김흥배 설립자 동상 반대 성명서 > | 글쓴이 : 서양어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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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8대 서양어대 학생회 김흥배 설립자 동상 반대 성명서 >
외대의 개교 60주년은 외대 학우라면 그 누구나 반겨야 할 일이다. 6.25 전쟁의 상흔 속에서 이름만 들어도 가슴 벅찬 외대라는 학교가 설립 된지 60년이 된 해이다. 그러나 6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해에 마냥 웃고 있을 수만은 없다. 60주년을 맞이하여 친일파인 김흥배 설립자의 동상이 4월 18일 신본관 앞에 세워질 것이라고 한다. 설립자라는 이유만으로, 친일파라는 드리워진 그림자를 정당화, 합리화 시키는 것은 지식인으로서 학자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첫째, 본교 신본관 앞에 친일파의 동상이 세워져도 되는가? 둘째, 학교 본부는 왜 이 사실을 묵인했는가? 2014년 04월 18일, 외대 캠퍼스 안의 친일파 동상 설립과 이러한 비민주적인 처사를 묵인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제 48대 청년서양어대 학생회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