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95376468

작성일 : 16.01.08 | 조회수 : 622

제목 : 정규과정 수료 후기 (해외대학원 진학자) 글쓴이 : TESOL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뉴욕에서 대학교를 다니면서 영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그 관심은 자연스레 영어선생님을 꿈꾸게 만들었다. 한국에 돌아와 영어강사로 활동하기 위해 이리저리 알아봤지만 영어전공이 아니 었던 나는 내가 정말 누군가를 잘 가르칠 수 있을지 자꾸만 의구심이 들었다. 그러던 중에 영어강사를 하던 친구가 한국외국어대 TESOL 전문교육원을 권유했고 나는 도전하기로 마음먹게 됐다.

 

한국외국어대 TESOL 전문교육원의 수업 들을 따라가는 과정은 절대 쉽지 않았다. 수업을 하기 위한 레슨플랜을 직접 짜는 일부터 시작해서 수업교구 들을 만드는 일, 그리고 직접 나와 마이크로 티칭을 하는 것까지 많은 과제들이 쏟아져 나왔고 때로는 밤을 새우며 준비해야 됐다. 하지만 같이 수업을 듣는 동기들과 계속되는 질문에도 항상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는 교수님들이 있었기에 나는 무사히 모든 수업 들을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TESOL 자격증을 취득한 뒤 한국외국어대 TESOL 전문교육원에서 배운 것 들을 토대로 약 일년 반 동안 영어강사로 활동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나 자신을 발전시키는 일에 소홀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고 그 시기가 지금이라고 생각하며 테솔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됐다. 학업계획서와 추천 등 준비할게 많았지만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에 차근차근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 학업계획서에는 진심을 담아 내가 목표하는 바를 뚜렷하게 적었고 추천서의 경우 직장과 한국외국어대 TESOL 전문교육원 교수님께 받아 제출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2016년 봄학기로 TEMPLE university 테솔 대학원에 합격할 수 있었다.

 

한국외국어대 TESOL 전문교육원에 진학했던 일은 정말 나에게 행운과도 같은 일이었다. 이곳에서 나는 다양한 수업 들을 통해 영어강사로써 가져야 할 실질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내 꿈에 더 많은 열정을 부어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영어강사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국외국어대 TESOL 전문교육원에 도전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그러면 꿈에 한 걸음 다가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임수지 수료생(2014년 전기 수료)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