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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8 | 조회수 : 51

제목 : <The New Wave #1> MODAFE 2020 글쓴이 :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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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Wave #1> MODAFE 2020

<The New Wave #1> MODAFE 2020

분야
무용
기간
2020.05.20 ~ 2020.05.20
시간
20:00
장소
서울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요금
전석 30,000원
문의
02-763-5351/ 02-765-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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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heater.arko.or.kr/Pages/Perf/Detail/Detail.aspx?IdPerf=257487

공연소개

 

 

최은지 Dance Project 겸손한 취향


취향은 나 자신을나의 가치를 드러내는 일부분이다하지만 우리는 개인의 취향을 타자 혹은 사회가 용인할 수준에서만 표현한다다시 말해우리는 타자의 시선 안에서만 이를 표현할 수 있다타자가 나의 취향에 거부감이나 혐오감을 느낄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옳고 그름이 없는 취향에 우리의 기준은 이미 정해져 있는 듯하다.
나의 취향은 나의 것인가아니 나의 취향은 누구의 것인가.
취향을 드러내지 못하는 개인의 삶은 어쩌면 죽음보다 가엾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자신의 취향을 드러냈을 때우리는 어떻게 반응하는가우리는 낯선 타인을 품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불관용 적인 태도를 보인다누구나 자신의 취향을 드러낼 수는 있다하지만 그 취향이 나에게 해를 끼칠지 모른다면나에게 혐오감을 준다면 이는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사실상 이러한 태도의 이면은 나의 내밀한 영역을 타인이 침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심리에서 비롯된다.

 

나와 타인 사이의 안전한 거리가 유지되어 있을 때만비로소 타인의 취향에 관용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관용인 걸까우리는 현시점에서 나의 취향을 드러내는 것타인의 취향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하여 고민해보아야 한다.

 

안무 | 최은지
출연 | 최은지김혜미
의상 | 배경술
드라마터그 | 최은정
작품길이 | 20

 

최은지는 'Rising Tide Dance Theater'의 정단원 및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깊숙한 내면의 일렁임과 타자 혹은 사회가 처한 현실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위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대표작으로는 2014년 PADAF 안무상 수상작 <빈 잔>, 2016년 신인데뷔전 신인상 수상작 <나는 죽었다>, <눈 먼 선택>, <환상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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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Table <Breathing Attack ll>


'호흡', 그리고 '타격이라는 용어를 떠올려보자만약 당신이 무용전공자라면전공자답게 무용적인 쓰임새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하지만 우리는 매일 숨을 쉬며쉴 새 없이 움직인다벌 한 마리가 내 주위를 맴돌 때라던가 어떤 물건이 날아오면 나는 자연스럽게 다치지 않기 위한 방어 자세를 취한다또한 오랜 시간 동안 같은 반복적인 자세나 동작을 취하며 일해야 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 자세나 동작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게 된다이렇듯 우리는 늘 호흡하고늘 무언가와 상호작용한다이를 이용해 찾을 수 있는 동작들에 집중하려고 한다.

 

안무 | 김재덕
출연 | 김재덕이정인김래혁김한솔
작곡 | 김재덕
작품길이 | 20

 

눈에 보이는 음악귀에 들리는 무용
모던테이블은 해석없이 즐길 수 있는 직관적인 움직임을 통해서 관객과 소통하는 무용단이다노래하는 무용수의 등장과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 구성으로 관객에게 공감각적인 경험과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대중적인 감성과 한국적인 소재로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모던테이블은 예측할 수 없는 발상과 실험적인 작품으로 국내 관객과 평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남성무용단이 보여주는 역동적인 움직임 속에 한국적인 선이 돋보이는 춤으로 모던테이블만의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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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 댄스컴퍼니 <비행(飛行)>


작품 비행(飛行)은 목표를 향해 날아오르는 인간의 모습을
도약과 낙하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결코 혼자서는 날 수 없는 인간의 한계에 대하여
두 사람이 함께 완전한 비행을 이뤄내는 과정을 그려내고자 한다.

 

안무 정철인
출연 |  정철인정재우
작품길이 | 20

 

멜랑콜리 댄스 컴퍼니는 2016년 정철인 안무가에 의해 창단되었다멜랑콜리라는 단어는 우울함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함께 담고 있으면서도예술에서 걸출한 인물들을 부르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우리의 삶이 곧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멜랑콜리 댄스컴퍼니는 다양한 관객이 공감할 수 있고생각할 수 있는 작품을 구성하려고 한다또한 역동적이고 밀도 있는 움직임과 더불어 이러한 움직임들이 쌓여 이미지를 제시하기도 하는 다양한 표현법을 이용하여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경이로움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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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가슴에 <ZERO>


나의 한계를 넘어 고차원의 자유로움을 향한 움직임

 

어떠한 메시지 어떠한 의도 없이 정말 나의 행복을 위해서.
움직이는 순간의 희열나의 한계를 넘어 고차원의 자유로움을 향한 움직임.
이것들을 담아내기 위해 이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예술감독 | 이재영
안무 | 권혁
출연 | 이재영 김혜진 문수주 변혜림 이학 임희종
음악 | 블루찬
리허설 디렉터 | 안지형
프로듀서 | 조하나
작품길이 | 20

 

시나브로 가슴에의 작업은 다소 느리고단순하며화려하지 않습니다미련스러운 반복과 수행을 거듭하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속도(SPEED)', '기본(BASIC)', '(BODY)'를 단체 작업의 큰 키워드로 두고 인간다운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자연스러운 흐름과 속도를 만들어내는 집단을 지향합니다현 시대에 점점 쓸모를 잃어가는 비효율적인 것들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 우리가 하는 예술적 의미를 사회에 전달하는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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