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선 회장님께

 

안녕하세요 회장님.

저는 2014년 이덕선 장학금 수혜자인 000과 00학번 000입니다.

개교기념일을 맞아 회장님께서 학교를 방문하신 다는 소식을 듣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편지 올립니다.

우선, 회장님을 직접 뵙고 인사드릴 기회가 없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송구스럽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학교 수업 후, 오후에는 일을 하고 있어 매번 만남의 자리에 불참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작년에 편입을 한 후 정신없이 2년을 보내고 졸업을 앞둔 지금, 회장님께서 후원해주신 장학금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개인적으로 공부와 일을 병행해야 했기에 쉽지만은 않았던 지난 2년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장님께서 후원해주신 덕분으로 조금 더 수월하게 학기를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장학금을 신청할 때 썼던 졸업 후 저와 같이 일과 공부를 병행해야하는 학생들을 돕고 싶다는 포부도 다시 한번 스스로 잊지말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제 비록 내년이면 졸업으로 학교를 떠나게 되지만, 회장님께서 보여주신 베품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금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4. 10. 11.

 

- 000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