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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4 | 조회수 : 1690

제목 : '이덕선 장학금' 수혜자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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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Matthew. D. Lee 이덕선 회장님과  Catherine. H. Lee 여사님께 마음을 담아 감사의 편지를 올립니다.

저는 X년째 학교를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군 복무기간을 제외하고도 학교로 돌아와 학업에 매진하지 못한 이유는 경제적 여건이었습니다. 첫학기부터 장학금도 받고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겸하였지만 학비와 저의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는 당연하듯이 역부족이었습니다. '공사장 일용직'도 경험해 보고, 공장에서도 일해보았습니다. 또 갖은 위험이 있는 조선소에서도 1번이나 근무해 보았습니다.

저와 가족들에게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저는 스스로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변해 갔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것이 우선이었고 내가 가질 수 있는 물건에 욕심을 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회장님처럼 가지지 못하였을 때나, 풍부하게 가졌을 때나, 남을 위해 조건없이 나누고 그들을 격려하고 물심양면으로 타인의 필요를 채우시는 회장님과 사모님을 보며 제가 느낀 것은 나도 두분처럼 남을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겠다는 것입니다.

나의 것만 챙기기 급급했던 제가 저의 백혈구와 조혈모 세포를 기증하여 한 사람의 생명을 살려내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지기도 하고 그 이후로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선행인 헌혈 등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회장님과 사모님께 배운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POWER OF UNITY. 단결력입니다. 누군가 감히 혼자서 해낼 수 없는 일들을 솔선수범하여 시작하시고 동참할 수 있도록 격려하시고 그 시너지로 다수의 개인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좋은 결실을 맺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져보입니다. 두 내외분 께서 서로 사랑하고 아끼시는 그 모습 또한, 두말 할 필요없이 배울 점 입니다.

 

이제 정식으로 출범하는 Ducksun's Kids도 보여주신 POWER OF UNITY, 단결과 화합으로 멋진 시너지를 내리라 약속드리며, 존경과 감사, 사랑과 신뢰를 표하며 두 내외분께 올리는 편지를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웃음이 절로 나는 행복한 삶을 기원하며

 

2014년 가을

 

000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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