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선 회장님께

 

안녕하세요. 저번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장학금을 받은 000과 00학번 000입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저번 7월에 뵈었을 때 정말 좋아보이셔서 계속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이길 언제나 기도하겠습니다.

아, 저도 잘재니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장학금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회장님께 잊을 수 없는 은혜를 받아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돈 걱정 없이 다니게 되어 평소에 어렵게 생각하는 수업이나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좀더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게 주어진 시간들을 좀더 효율적으로 자기개발하는 것으로 쓰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2014년 한 해동안 회장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 덕분에 제 삶의 질이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고 저의 대한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번 장학금 수여식과 장학회 모임은 한동안 고립되어있던 세계관이나 인간관계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회장님께서 이번에 장학회를 만들어 소속감도 생기고, 저번 학기 수여식 때 처음으로 학교 총장님도 뵙고 여러 분야에 대단하신 분들을 뵙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회장님과의 2번의 만남이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회장님께서 그동안 걸어오신 길들을 보며 존경스럽고 대단하시다는 생각과 동시에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책임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과연 저도 회장님같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제가 회장님께 받은 것들 만큼 베풀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요즘들어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 생각을 하면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간략한 자기소개를 적는 칸에 제 얘기를 너무 길게 적어서 앞으로 구체적인 저의 진로는 그곳에 적혀있는대로 가겠지만 그 진로 속에서 제가 회장님께 받은 모든 것을 생각하며 잊지 않고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도 장학금을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2014년 10월 6일

000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