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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6 | 조회수 : 2052

제목 : '윤강로 장학금' 수혜자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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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강로 선배님께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저는 2014년 2학기 윤강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000과 00학번 000입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제발 꿈이 아니길 빌었습니다.

저는 올해 4월 응시했던 세무사 1차 시험에 합격하여 현재 내년 7월 말에 있는 2차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회계 고시반 한림정에 입실하여 (11/6 에 면접이 있습니다.) 이번 학기까지는 학교공부와 세무사 공부를 병행하다가, 내년 1학기 휴학계를 제출하고 7월 말까지 세무사 공부에 전념하는 것입니다. 합격 후 2015년 2학기에 복학하면, 평소 배우고 싶었던 한국사와 한자를 공부할 것입니다.

개강을 하고 2차 시험을 준비하며 느낀 것은, 공부를 하는데도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한 권에 4~5만원씩 하는 대학 교재와 수험서... 한 과목에 20만원씩 하는 인터넷 강의...

하나 하나 부담스럽지 않은 것이 없었지만, 어쩌면 이런 상황이 제가 이를 악 물고 공부할 수 있게 해준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힘든 것은 사실인지라 마음고생을 하고 있었는데, 선배님의 도움으로 그 짐을 덜어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공부가 힘겹게 느껴질 때마다 저를 믿고 장학생으로 선발해주신 선배님의 뜻을 생각하며 학업정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비록 내년 1학기는 휴학할 예정이어서 윤강로 장학생에 지원하지 못하겠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모습으로 다시 지원하겠습니다.

저를 윤강로 장학생으로 선발해주셔서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윤강로 선배님을 본받아 꼭 어려운 후배들을 돕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4. 11. 4.

 

후배 000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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