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화동) 동문회 회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2014년도 상해(화동) 동문회 장학생 000전공 00학번 000입니다.

이제 곧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는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흔히들 20대는 열정과 패기로 뭉친 시기라 힙니다. 이 같은 열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와 많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같은 과정에서 종종 "나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 과연 이것이 옳은 방향일까?" 하는 고뇌와 번민에 부딪히곤 합니다. 이 때 누군가 나를 믿어주고 힘이 되어준다면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은 실로 무궁무진 할 것입니다.

 

이제 대학이라는 문턱을 넘어 사회로 날아가기 위해 날기짓을 시작하는 어린 새가 도약하여 비상할 수 있도록 신뢰를 보내주시고 힘이 되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이번 상해(화동)동문회 장학생이라는 귀한 경험은 제게 물질적 후원뿐만 아니라 제 자신에 대한 긍지와 믿음, 그리고 중국통이 되겠다는 제 꿈을 회의없에 게속 품을 수 있는 추진력을 제공하였습니다.

 

저는 이 감사서신을 통해 상해(화동)동문회 장학생으로서 긍지를 지니고 장학생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 긍지로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하며 꿈을 품고 달려나가겠습니다. 비상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감사서신을 이만 줄이겠습니다.

 

2014년 11월 27일

 

000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