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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3 | 조회수 : 1636

제목 : '이덕선 장학금' 수혜자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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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이덕선 선배님께..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저는 이번에 장학금을 수령하게 된 000과 00학번 000입니다. 이번에 사실 처음 외부 장학금 신청을 해보았고,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선정이 된 것을 확인하고 뛸듯이 기뻤습니다.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시고 저를 자랑스러워 해주시니 너무 기쁘고 부모님께도 큰 선물을 드린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또 막상 방학이 시작되고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하고는 있었지만 크게 의욕도 없고 하루하루가 조금은 무기력했었던 나날들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저 자신에게도 좋은 자극과 의욕이 되는 기쁜 일입니다. 다시 한 번 적지 않은 돈을 후배를 아끼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어주신 큰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다음 학기를 공짜로 다닌다는 생각이 혹시 학업 의욕에 방해가 되진 않을까 스스로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부모님의 돈이 아닌 다른 분의 도움으로 학교를 다닌다고 생각하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장학금 수령을 계기로 저 또한 나중에 받은 것을 돌려줄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삶의 지표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ㅣ 물질적인 지원 뿐 아니라 정신적인 성숙에도 큰 배움을 얻었습니다. 지원서에도 적었듯이 외대가 더 발전하고 또 학생들과 졸업생 모두 자랑스럽게 여기고 또 자랑할 수 있는 그런 모교가 되는 일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1. 28

 

000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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