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HK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센터장 한국외대 전기순 교수)는 한국기호학회(회장 제주대학교 박여성 교수)와 공동으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한국외대 교수회관 강연실(서울 이문동 캠퍼스)에서 ‘2015 제3회 서울기호학여름학교(the 3rd Seoul Semiotics Summer School)’를 개최한다.

이번 서울기호학여름학교는 ‘기호학의 고전, 교육 그리고 실천’을 주제로 3일간 총 11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1일차에는 소쉬르(F. de Saussure), 그레마스(A. J. Greimas), 퍼스(Ch. S. Peirce)와 같은 기호학의 토대를 만든 이론가들의 사상을 다룬다. 2일차에는 기호학의 교육을 주제로 음악 기호학, 기호학과 문학, 기호학과 교양교육, 기호학과 신화학 등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3일차에는 스포츠 기호학, 사진 기호학, 디자인 기호학, 기호학과 인지과학 등 기호학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015 제3회 서울기호학여름학교’는 기호를 매개로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관점과 창조적으로 재해석하는 학생, 연구자, 시민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