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HK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센터장 전기순 교수, 스페인어과)는 "‘내러티브성’과 그 너머: 트랜스미디어, 경험, 매개 (Narrativity and Beyond: Transmedia-Experience-Mediation)"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인문학에서 '내러티브적 전회' 이후 내러티브는 예술에서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을 거쳐 매체와 커뮤니케이션 연구 그리고 의학과 치료에 이르는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어왔다. 내러티브를 어떻게 이해하고 정의하는 지와 관련하여 이론적, 방법론적 그리고 실용적 영역에서 다양한 접근과 관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맥락과 환경을 고려하여 HK 세미오시스 연구센터는 '내러티브성'에 초점을 두면서 내러티브 개념에 관한 보다 더 심도 있는 고찰을 하고자 한다. ‘내러티브성’은 매체와 장르를 통해 나타날 뿐만 아니라 내러티브 담론을 통한 매개로서 문화에 대한 우리의 경험을 구성하기도 한다.

본 학술대회에서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내러티브성에 대한 문제가 논의된다. 트랜스 미디어로서 내러티브, 경험의 재현으로서 내러티브, 타자의 마음과 자아를 이해하고 구성하는 매개로서 내러티브가 그것이다. 이에 이번 제3회 국제학술대회는 포스터 세션을 포함, 총 6개 세션에서 5개국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와 영역 그리고 문화적 배경에서 ‘내러티브성’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 및 학술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HK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홈페이지(http://semiosis.h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주제: ‘내러티브성’과 그 너머: 트랜스미디어, 경험, 매개(Narrativity and Beyond: Transmedia-Experience-Mediation)

■ 일시: 2016년 4월 29일(금) 9:30~17:40

■ 장소: 교수회관 2층 강연실

■ 주최: HK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 후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연구재단

2016. 4.

세미오시스 연구센터